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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명탐정 코믹 콤비 플레이의 귀환! 영화 <탐정: 리턴즈>

  • 입력 2018.05.31 00:2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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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2015년, 추석 연휴에 개봉해 당시 쟁쟁했던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262만 관객을 동원, 시리즈 영화의 발판을 마련한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의 후속작 <탐정: 리턴즈>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탐정: 리턴즈>는 전편의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 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다시 뭉쳐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으로 다시 한번 코믹 콤비의 명성을 되살린다.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는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까지 영입하며 탐정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기다리는 사건 대신 파리만 날리고, 생활비 압박에 결국 경찰서까지 찾아가 몰래 영업을 뛰기 시작한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첫 의뢰인이 찾아오고 게다가 성공보수를 무려 5천만 원이나 제시한다. 자신만만하게 사건을 받아 든 세 사람은 파헤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스러운 증거들을 추적하다가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고, 결국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범죄에 맞닥뜨리게 된다.

<탐정: 리턴즈>는 또 한번 최강 추리 콤비의 역사를 다시 써 보이는 만큼, 생생한 캐릭터를 더욱 확장시킨다. 허당매력을 뿜어내다가도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을 좋아하는 덕후답게 번득이는 재치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대만'의 활약은 '탐정' 시리즈의 없어서는 안될 캐릭터로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오랜 경찰 근무로 다져진 날카로운 수사 감각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태수'의 활약은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영화 속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새겨 놓는다.

또한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여치' 캐릭터는 신선한 발상으로 '대만'과 '태수'의 뒤통수를 치는 재치넘치는 발상으로 '탐정' 시리즈에 다시 없을 독보적인 존재감을 관객들에게 각인시킨다.

영화는 추리극이라는 탄탄한 스토리 위에 코믹한 상황을 더해가며 이야기를 확장시키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캐릭터들의 끈끈한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코믹함 뿐만이 아니라 각 캐릭터들이 지닌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과 커다란 사건에 마주쳤을 때 절대 기죽지 않는 허당매력은 '탐정' 시리즈가 지닌 인간미와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훈훈함마저 전달한다.

영화의 속편 제작에 무한한 공을 세운 두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은 이번 <탐정: 리턴즈>에서도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온 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발휘하고, 새롭게 합류한 이광수는 독보적인 캐릭터 '여치'를 만나 본인이 가진 매력을 십분 살린 연기로 영화에 커다란 공을 더한다.

스릴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언희 감독은 이전 시리즈보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에 집중, 관객들의 공감을 십분 끌어내는 코미디를 선사한다. 환상적인 명탐정 코믹 콤비 플레이의 귀환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 <탐정: 리턴즈>는 6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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