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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 한국 초연, 연극 '생쥐와 인간', 전 캐스트 공개 완료

  • 입력 2018.05.29 10:51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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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오는 7월, 한국 초연을 예고한 연극 '생쥐와 인간'(원제: Of Mice & Men / 프로듀서 이지연, 연출 박지혜)의 전 캐스트가 공개됐다.

지난 5월 9일 1차 캐스트 공개와 함께 진행한 소셜 크라우드펀딩에서 오픈된지 40여분 만에 목표액을 뛰어넘는 금액을 달성하며, 2018년 여름, 가장 주목받는 작품임을 증명한 연극‘생쥐와 인간’은 오늘(25일) 추가 캐스트 공개했다.

덩치는 작지만 판단력이 빠른 ‘조지’ 역과 지능이 낮지만 순수한 ‘레니’ 역은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공연계가 주목하는 신예 신주협과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최대훈이 각각 연기한다.

또한, 극 중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자 아름다운 외모로 중요한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컬리부인’ 역에는 백은혜가 참여한다. 육현욱이 차분한 ‘슬림’과 감정적인 ‘컬리’라는 상반된 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나이든 소심한 ‘캔디’와 젊고 거친 ‘칼슨’은 최정수가 참여해 역시 양극단의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이로써, 조지 역에는 문태유와 신주협, 레니 역에 최대훈, 임병근, 컬리부인 역에 손지윤, 백은혜, 컬리와 슬림 역에 육현욱, 김지휘, 캔디와 칼슨 역에는 최정수, 김대곤으로 ‘생쥐와 인간’의 전 출연진 공개가 완료됐다.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 수상자인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생쥐와 인간’은 193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2014년까지 3번이나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 공연되었던 작품이며, 이번 한국 공연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무대에 올려지는 첫 번째 한국 프로덕션이다.

한편, 연극 '생쥐와 인간'은 오는 7월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학로 TOM 1관에서 100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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