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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막장 아닌 공감드라마, 관전포인트.3

  • 입력 2018.05.26 08:49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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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배우 채시라의 귀환, MBC 새 토요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26일(오늘) 첫 방송 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채시라-이성재-조보아-이준영-정웅인-정혜영 등 명배우 군단과 함께 공감과 힐링으로 무장한 치유의 서사,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인생드라마 탄생’을 예고,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현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별이 떠났다’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본다.

● 공감이 보장된 이야기 + 힐링이 보장된 연출!

‘이별이 떠났다’는 이미 웹상에서 ‘공감의 댓글’이 폭풍처럼 달렸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마음을 울리는 인물의 아픔, 설득력 있는 스토리,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치유의 서사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것. 여기에 ‘여왕의 꽃’,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조의 여왕’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채시라-이성재-조보아-이준영-정웅인-정혜영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명품배우군단’이 대거 합류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바람이 난 남편으로 인해 ‘아내’라는 수식을 빼앗기고 못난 아들로 하여금 ‘엄마’라는 자리마저 작아진 서영희 역의 채시라가 펼쳐낼 ‘엄마의 공허’, 마초남자를 표방하지만 사실은 너무도 외로운 꽃중년 한상진 역을 맡아 ‘남자의 고독’을 표현할 이성재, 엄마가 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된 ‘꽃대딩 예비맘’ 정효의 강단 있고 따뜻한 면모를 표현할 조보아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또한 갑작스러운 여자 친구의 임신 때문에 현실을 부정하고만 싶은 ‘철없는 대학생’ 한민수 역의 이준영이 펼칠 솔직담백한 젊은 청년의 이야기와 오직 딸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터프한 딸바보’ 정수철 역의 정웅인이 펼칠 감동,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인생 속에서 딸을 키우고자 아등바등하는 ‘처절한 엄마’ 김세영 역의 정혜영까지, ‘전설의 배우들’의 열연이 벌써부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 ‘엄마’의 이름으로 시작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막장 아닌 공감.

‘엄마’라는 이름 뒤에 숨겨졌던 ‘여자’의 진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이별이 떠났다’는 비단 ‘엄마’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가정을 일구는 남편, 엄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는 자녀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자극을 주기 위해 무리수를 연발하는 ‘막장 설정’이 아닌 ‘2018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에서 가져온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인 것. 토요일 밤 2시간 동안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실 ‘힐링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탄탄한 스토리와 철저한 연출, 명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명품 드라마가 완성되고 있다”며 “‘이별이 떠났다’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드라마를 그려낸다.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26일(오늘) 토요일 밤 8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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