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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현영, “남자의 속마음 알고 욕실 따로 써”

  • 입력 2014.03.05 23:18
  • 기자명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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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첫방송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채널 19번) 여성 공감 토크쇼 [여우야]의 후유증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여우야]는 여자들을 뿔나게 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상담전문가들과 함께 멘토링해주는 신개념 여성 토크 프로그램이다. ‘미시로 돌아온 섹시 여우’ 현영은 ‘외유내강 여우’ 박미선, ‘똑소리 나는 여우’ 이경실, ‘우아한 돌직구 여우’ 금보라, ‘넉살좋고 발칙한 여우’ 홍진영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현영은 최근 진행된 [여우야] 녹화에서 “개인적으로는 [여우야]를 통해 남자들의 속마음을 알게 되니까 경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편하고 내외를 하기 시작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는 무슨 행동을 해도 그냥 편하게 했는데, 이제는 ‘내 남편도 그런 생각을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럽게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첫 회에서 샤워를 하고 맨몸으로 옷방으로 뛰어간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던 현영은 “이제는 다시 욕실도 따로 쓰고 있고, 서로 옷 벗고 안 돌아다니게 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박미선을 비롯한 다른 MC들은 “방송을 통해 부부 사이에 틈이 벌어지면 책임을 못진다”는 말로 현영을 애써 위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현영의 깜짝 고백은 3월 6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여우야]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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