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
영화·공연·음반공연
'안판석 영화' 원작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 6월 말 재연 컴백
박재준  |  tvj@tvj.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5  12:15: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지넺공=서울예술단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안판석 감독의 2006년작 영화 '국경의 남쪽'을 원작으로 한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이 오는 6월 2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재연의 막을 올린다.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은 1986년 남북문화교류를 위해 창단되었던 서울예술단의 설립 취지를 상기시키는 작품인 동시에,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주목해왔던 서울예술단이 현재를 사는 우리의 역사에 주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단’과 ‘탈북’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풀어낸 이 작품에서의 국경은 땅과 땅의 경계만을 말하지 않는다. 국경이라는 물리적인 벽이 갈라놓았던 남녀는 천신만고 끝에 다시 만나지만, 이들 사이에는 어떤 것으로도 넘을 수 없는 세월이라는 벽이 솟아 있다. 분단 73년, 냉랭했던 한반도에 좀처럼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이 성큼 다가왔고, 많은 이들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이야기 하는 오늘. 서울예술단은 선호와 연화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통해 이쪽과 저쪽의 ‘나뉨’이 아닌 너와 나의 ‘만남’에 대해, 그리고 넘을 수 없는 국경 앞에 선 사람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분단된 남과 북의 이야기는 영화계는 물론 공연계에도 단골 소재이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 <여신님이 보고계셔>, <로기수> 등 남북분단을 소재로 한 대부분의 작품이 한국전쟁으로 인한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국경의 남쪽> 역시 남북분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정치적 이념보다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정통 멜로의 형식으로 풀어내어 동시대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대립의 시기를 넘어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서울예술단은 두 남녀의 사연을 통해 어떠한 정치적 이데올로기도 믿음과 사랑의 가치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오늘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탈북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해서도 다시금 상기해보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2016년 초연 당시, 이나오 작곡가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넘버, 정영 작가의 우리말의 맛을 잘 살린 대사로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았던 '국경의 남쪽'은 2018년 재연을 앞두고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반능기 연출은 “정서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인물 간의 감정과 호흡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서를 따라가는 시적인 무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2016년 초연에서 선호 역을 통해 무용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거두었던 서울예술단의 맏형 최정수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신예 강상준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선호 역을 나란히 맡았으며, 서울예술단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건혜와 송문선이 선호의 첫사랑 연화 역을 맡아 가슴 시린 사랑을 노래한다. 또한 남한으로 넘어온 선호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주 역에는 초연 당시 ‘인생캐릭터’라 극찬 받았던 하선진이 다시 한 번 열연하며, 서울예술단의 개성 넘치는 단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색깔의 '국경의 남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5월 31일(목)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은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예매 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단독] '흉스프레소' 드디어 완전체.."팬텀싱어 당시로 돌아간 기분"
2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앞 남지현 사라지고 조성하 등장.."궁으로 가셔야"
3
2018 APAN 스타어워즈,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대상 포함 4관왕 쾌거
4
[today포토] 워너원 하성운-김재환, ‘비주얼 가득’
5
‘플레이제이’ , ‘배우 홍수현과 채널A 예능 쇼프리티 출연해 예능돌 어필!’
6
'청춘콘서트' 정우성이 청춘들에게.."성공은 당연하지 않아 값진 것"
7
'폼나게 먹자', "장어보다 좋아" 대갱이를 아시나요
8
'호러퀸' 서영희 X '호러돌' 손나은 영화 '여곡성' 11월 개봉 확정!
9
'진짜사나이 300' 유격 2일차, 전우들 응원으로 도전은 계속된다
10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돈스파이크, 집짓기부터 요리까지..'존재감 든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서구 염창동 249-4  |  팩스 : 02-3662-7313  |  기사제보문의 : tvjnews@tvj.co.kr
등록일 : 2011년 10월 25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809
대표 : 남완주  |  발행 : 정혜순  |  편집 : 이은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완주
Copyright 2011 연예투데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vj@tv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