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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울고, 조승우 웃고..시청자는 무한 감동!

  • 입력 2014.03.05 16:54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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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조승우, 더 할 수 없이 빛났다!

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 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이하 ‘신의 선물’)에서, 이보영과 조승우의 연기 변신이 연일 화제에 오르며 시청률까지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5일, 닐슨리서치 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4일 방송분은 시청률 7.7%를 기록, 1회 시청률 6.9%보다 0.8% 포인트가 상승해 동시간대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시청률 30%를 바라보는 MBC ‘기황후’와의 맞대결에서 첫 방송 후 단 2회 만에 1% 포인트 가까이를 끌어올렸다는 점은 가히 놀라운 성과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현(이보영 분)이 유괴된 딸 샛별(김유빈 분)을 구하기 위해 유괴범과 맞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역에서의 처절한 사투와 생방송에 출연해 딸을 살려 달라 오열하는 이보영의 연기는 실로 시청자들의 신금을 울렸다.

전직 형사 출신의 ‘묻지마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초 절정 양아치 동찬으로 분한 조승우 역시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형의 살인사건을 목격해 증인석에 섰던 고뇌와 그를 외면한 채 양아치로 살아가고 있는 동찬의 삶을 생생한 캐릭터로 승화하며 자칫 무겁기만 할 극 초반에 활기를 채웠다. 

오는 10일(월) 방송될 ‘신의 선물’ 3회에서는 2회 말미, 같은 시간 한 공간에서 죽음을 맞닥트린 수현과 동찬이 타임워프를 통해 샛별을 살리기 위한 본격 추격전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한편, 4일 동시간대 방영된 MBC '기황후'는 28.3%, KBS2 '태양은 가득히'는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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