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아지트서 피투성이 몰골..무슨 일?

  • 입력 2018.04.30 08:16
  • 기자명 정영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위대한 유혹자'가 우도환이 피범벅이 된 모습을 공개해 주목을 모은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29-30회 방송을 앞둔 30일, 피투성이 몰골을 하고 있는 우도환(권시현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위대한 유혹자’ 27-28회에서 시현은 태희(박수영 분)의 곁을 떠나 유학길에 오르기로 결심하며, 이에 앞서 태희에게 ‘유혹게임’의 모든 것을 고백하고 진심 어린 사죄를 청하려 했다. 그러나 이보다 한발 앞서 세주(김민재 분)가 태희를 아지트에 데려갔고 태희는 곳곳에 남아있는 ‘유혹게임’의 증거들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졌다. 이에 사죄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시현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태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위대한 유혹자’의 결말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도환이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긴다. 흐트러진 매무새와 찢어진 입술에서 그가 누군가에게 모진 구타를 당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우도환의 눈빛에는 분노나 아픔보다는 슬픔이 어려있어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이에 치기 어린 반항심에서 시작한 잘못들에 대해 죗값을 치르고 있는 그가 또 어떤 가혹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본 장면은 여의도 MBC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우도환은 액션신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신 못지않게 깊은 눈빛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대기시간에도 감정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집중했고 이 같은 우도환의 노력이 연기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몰입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는 전언.

이에 ‘위대한 유혹자’ 측은 “우도환이 막바지 촬영까지 뜨거운 열정 속에 연기를 펼치며 주연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다해주고 있다. 마지막 한 신까지 최선을 다해 만들 테니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30일)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