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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사연과 함께하는 메이크업샵, '미미샵' 오픈합니다!

  • 입력 2018.04.25 17:49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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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셀럽들이 직접 운영하고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특별한 미용샵 ‘미미샵’이 오픈한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사옥 JTBC홀에서 JTBC4 새 뷰티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미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관진 CP를 비롯해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미샾'은 사장님 토니안부터 산다라박, 신소율, 막내 김진경까지 항상 메이크업을 받던 셀럽들이 직접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샵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손님들이 원하는 메이크업은 물론 연애코칭부터 시시콜콜한 고민상담, 인생 조언까지 함께하면서 그들과의 교감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깜짝 게스트들의 출연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관진 CP는 이번 ‘미미샵’에 대해 “사실 일반인들은 샵을 찾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 준비하게 됐다. 특히 취업을 준비 중인 취준생이나 직장생활에 찌든 직장인, 그런 분들이 특별한 하루를 보내려 할 때 특별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하게 됐고, 손님들과 교감을 나누는 부분도 프로그램의 중요한 포인트여서 직원 분들이 인생 상담이나 연애코칭 등을 함께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의 섭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오관진 CP는 먼저 “사장님 토니안 형님을 섭외한 것은 사실 방패막이가 필요해서였다. 기가 센 직원들이 많다보니 혹시 싸우면 내가 못 이길 것 같아서 저 대신 욕먹을 사람이 필요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산다라박 씨는 원래 메이크업을 잘한다. 그런데 내가 이전 프로그램에서 내 욕심에 똥손 이미지를 만들어놔서 사죄의 의미로 섭외를 했다. 이번에 금손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고 또한 “신소율 씨는 미팅에서 만났을 때 첫 마디가 '이 프로그램 너무 하고 싶어요.'라고 하더라. 그 말에 그냥 10초 만에 결정했다. 보조출연부터 시작해서 생계형 연기자였다고 하는데 특히 출연료보다 메이크업 비용이 더 크게 들었던 적이 있다는 말에 출연료 좀 더 주자는 생각이 들었다. 치타 씨는 우리나라에 독보적인 메이크업을 가진 사람이지 않나. 해서 내가 구애를 했다. 김진경 씨는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때부터 만난 친구인데, 의외로 손이 야무지다.”며 유쾌한 설명을 이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미미샵’의 사장님으로, 산다라박은 ‘미미샵’의 매니저로, 신소율, 치타, 김진경이 메이크업 아티스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먼저 토니안은 “저만 남자여서 처음엔 좀 부담이 됐다. 우리 출연진들이 기가 세신 걸로 유명하시기 때문에(웃음) 내가 과연 함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촬영하니까 다들 너무나 착하고 서비스 정신이 좋고 실력까지 좋아서 한 팀이 되길 잘했다 싶었다. 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미미샵이 망하지 않도록 잘 운영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니안은 ‘센 언니’들로 알았던 출연진들의 반전에 놀랐다고 한다. 가장 반전의 직원으로 산다라박과 치타를 꼽기도. 토니안은 “다른 방송에서도 별로 만난 적이 없어서 산다라에 대한 환상이 컸고,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보고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허당기가 있더라. 치타 씨는 보기에는 진짜 센 이미지인데 의외로 가만히 보면 진짜 귀여운 때가 많다. 이번에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진짜 매력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미샵’은 일반 뷰티프로그램이라기보다 리얼버라이어티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오관진 CP는
“‘미미샵’은 일반 뷰티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고, 리얼리티라고 생각하고 있다. 직원들이 손님으로 오시는 고객들과 이야기에 더 집중을 하고 있고, 메이크업 샵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개인적으로도 단체로도 메이크업을 실제 배우고 있다. 손님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 중 화장품이 많이 등장할 터여서 간접광고의 우려가 있는데, 직원들이 사용하는 화장용품에는 일체 협찬은 없다고 못 박았다. 직원들이 자신의 손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제작진이 그 용품들로 구비를 해놓는 방식이라고 한다.

특히 신소율은 ‘미미샵’의 에이스 아티스트 역할을 담당한다. 평소에도 메이크업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밝혀온 만큼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게 될 예정. 최근 드라마 촬영 중에도 틈틈이 짬을 내 메이크업 수업을 받았을 정도로 프로그램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소율은 “메이크업 쪽에도 관심이 있지만 제품에 대해 관심도 많아서, 주위에 선물하거나 권할 때도 항상 직접 써보는 게 원칙”이라며 “‘미미샵’은 심적으로 힐링을 받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고객들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굉장히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런데, 제 얼굴 생김이나 피부 톤과 비슷한 분이면 좀 쉬운데 그게 아니면 뷰러 하나 찍는 것도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더라. 아이라인을 화려하게 그리는 걸 좋아하는 고객은 치타 씨에게 부탁하기도 하고, 그렇게 서로 부족한 분을 채워주고 있다. 지금은 내츄럴 메이크업 전문이라고 하고 있지만 하다보면 저도 제 얼굴에 치타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는 위너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눈길을 모았는데, 같은 소속사인 산다라박에게도 이를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고. 게스트는 녹화 직전까지 비밀 유지, 보안에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하여 특별히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은 셀럽이 있느냐는 질문에 출연진들은 최근 국민 연하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해인부터 트와이스, 부모님, 공유까지 다양하게 ‘초특급 고객님 모시기’를 소원해 과연 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을 샀다.

이어 산다라박은 “받기만 하다가 해드리는 입장이 되니까 샵에 가서 좀 더 친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미샵’은 일반 샵보다 훨씬 아이가지한 공간이 많다. 메이크업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간식도 많이 준비했으니 많이들 오셔서 힐링하시면 좋겠다.”고 전했고 신소율은 “손님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 그런 사연에 맞춰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치타는 “저희 ‘미미샵’은 스토리가 있는 샵이기 때문에 손님들의 이야기와 함께하면서 공감하시면 좋겠고, 저도 몰랐던 저의 다른 모습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과 우리 출연자들의 엄청난 반전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진경은 “저희 다섯 명의 케미가 생각보다 좋아서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토니안은 “일반인 손님들이 오시는 거라 어떻게든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서, 그 분들이 돌아가실 때 행복했다는 말을 듣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촬영하다보면 왠지 앉아 있는 게 불편할 때가 있더라. 정말 샵에 돌아가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고 ‘정말로 샾이 이렇게 돌아가는 구나’ 그렇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JTBC4 '미미샵'은 셀럽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으며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는 메이크업 샵 컨셉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늘(25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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