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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애니메이션 최초 천만 영화 등극!

  • 입력 2014.03.02 23:47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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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고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개봉 46일만인 지난 3월 2일(일) 전국 누적 관객수 10,000,315명(오전 11시 20분 배급사 기준) 돌파라는 애니메이션 사상 초유의 흥행 신화를 수립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천만 영화라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수립했을 뿐만 아니라, <아바타>에 이어 외화로서는 두 번째 천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22일 <설국열차>까지 제치며 사실상 천만 돌파를 확실시한 <겨울왕국>은 역대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를 장식하고 있는 <아바타>(1,330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명), <변호인>(1,137명), <해운대>(1,132명), <괴물>(1,091명), <왕의 남자>(1,051명)의 뒤를 이어 9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특히 쟁쟁한 한국영화들이 포진한 가운데 <아바타> 이후 외화는 물론 역대 애니메이션 최초로 10위권에 올라, 완벽한 국민 애니메이션의 위엄을 과시했다.
  <겨울왕국>이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외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과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및 제86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최다부문 노미네이트,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국내 음원 사이트 및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소식 등으로 형성된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과 SNS를 통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만 본다.’는 사회적 통념을 깼기에 가능했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왕국>의 흥행을 주도한 2030 성인관객들은 물론,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관객과 4050 중장년층 관객까지 그야말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재관람 열풍이 <겨울왕국> 천만 돌파의 큰 흥행 원동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지어 SNS에서는 “<겨울왕국>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밖에 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美 버라이어티지 선정 “올해 최고의 OST” ‘Let It Go’를 비롯한 명품 OST와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족애를 그린 탄탄한 스토리, 애니메이션 이상의 웅장한 스케일의 환상적인 영상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그 어떤 영화도 이루지 못한 천만 영화의 신화를 수립, 여전히 높은 예매율과 스크린 수를 자랑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흥행수익 1위에 오른 <겨울왕국>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월 6일(목)부터 영화를 보면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Sing-Along’ 버전이 추가 개봉할 예정으로 더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애니메이션 최초이자 <아바타>에 이어 역대 외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사상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국내시간 3일 오전 10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디나 멘젤의 축하공연과 함께 골든글로브의 영광을 이어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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