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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불꽃속으로] 이기찬 출연 확정, 본격 정극 연기에 도전!

  • 입력 2014.03.02 01:27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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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찬이 본격적으로 연기자 변신을 시도한다.

방송계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상래)에서 가수 이기찬이 극중 안승주 역을 통해 본격 연기자로서의 변신에 도전한다.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 이기찬은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종합제철소 건설 추진을 도우며 외자 유치를 담당하는 안승주 역을 맡는다.

극 중 안승주는 통역장교 출신으로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오히려 모함에 걸려 전역하게 된다. 호구지책으로 번역 일을 하며 밥벌이를 하다. 우연한 기회에 박태형을 만나고, 한국국제종합제철차관단 문서의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하면서 박태형과 한 배를 타게 된다.

그동안 이기찬은 주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영화와 시트콤, 뮤지컬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고, 3월 초 방송 예정인 단막극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불꽃속으로'에서는 주인공 박태형에게 큰 힘을 주는 중요한 배역에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 변신에 도전하게 된 것.

이기찬 측은 “평소 이기찬이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불꽃속으로' 출연을 계기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수종, 손태영, 류진, 이인혜 등 쟁쟁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불꽃속으로'는 2월 말부터 본격 촬영을 시작해 4월 중 TV조선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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