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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스포츠스타 특집-전이경, 중국 팀 닥터 덕분에 금메달!

  • 입력 2014.03.01 11:00
  • 기자명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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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경, 1994 릴레함메르 올림픽 당시 중국 팀 닥터 덕분에 금메달 땄다!

‘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이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금메달의 숨은 조력자가 중국 팀 닥터였다고 털어놓았다.

소치 올림픽이 끝난 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MBC [세바퀴]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세계 1위 스포츠 스타 특집’을 꾸몄다. ‘쇼트트랙’ 전이경 이외에도 ‘유도’ 김미정, ‘마라톤’ 이봉주, ‘권투’ 유명우, ‘펜싱’ 최병철, ‘유도’ 조준호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포츠 스타들이 [세바퀴]에서 뭉쳤다.

특히, 전이경은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전국민에게 쇼트트랙이라는 스포츠를 각인시킨 ‘1994 릴레함메르 올림픽’ 대표 선수 명단에서 빠질 뻔 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올림픽 2주전 갑자기 당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발목이 부어 스케이트조차 신을 수 없었던 것.

동료들의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전이경을 갑자기 부른 사람은 중국대표팀의 팀 닥터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따라간 전이경에게 팀 닥터는 삼지창처럼 생긴 침을 놓았고, 놀랍게도 다음날 아침 붓기가 싹 빠졌다. 그 후 부상을 회복한 전이경은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땄던 것.

전이경을 올림픽 2관왕으로 만든 숨은 공로자(?) 중국 팀 닥터의 사연은 3월 1일(토) 밤 11시 15분 MBC [세바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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