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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주년 3부작 '불후의 명곡', 16팀 역대급 라인업 공개

  • 입력 2018.04.03 16:22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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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오는 21일(토)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이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최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지난 8년간 가요계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결과 조용필의 화답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용필은 음악 인생 50년 동안 사랑해주신 국민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심했고, 제작진 역시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구성으로 녹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후의 명곡'은 ‘조용필 50주년 기획’을 위해 오는 4월 21일, 28일, 5월 5일에 걸쳐, 사상 처음으로 3주간 특별 편성했으며,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16팀이 총 출동한 역대급 라인업으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연자로는 대한민국 록 밴드의 두 축인 ‘시나위’와 ‘부활’을 모두 거친 로커 김종서, 독보적인 카리스마 로커 김경호, 한국의 R&B 여제 박정현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바다, 김태우, 린, 하동균, 환희, 다비치, 한동근 등이 총 출동한다.

그리고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 뮤지컬 스타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알리, 개성만점 인디밴드 장미여관, 그리고 최근 '불후의 명곡' 최고점 449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뮤지컬 배우 민우혁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가수들 역시 명품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POP 대표 실력파 아이돌 세븐틴까지, 주목받는 가요계 신인들도 출연을 확정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가요계 선후배들이 총 출동해 조용필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무대들을 펼친다.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에서는 16팀의 무대와 함께 가왕 조용필의 50년 가요 역사와 수많은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숨겨진 일화를 공개하며 그동안 조용필을 기다려온 국내외 많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기획’은 오는 4월 9일 (월) 녹화를 진행하고, 4월 21일(토), 29일(토), 5월 5일(토) 3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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