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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길 '폼나게 살거야'에서 선수급 바람둥이..

3월에는 가수로도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 입력 2012.02.10 16:11
  • 기자명 남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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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 연출 홍창욱)’에서 배우 이정길은 선수급 바람둥이 연구중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정길은 극 중 캐릭터가 자신과 닮았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그렇다”고 밝혔다.

연구중 역할에 괴리감이 없다는 그는 “타고난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여자들이 내 매력이 흡입돼 빨려 들어오는 느낌이다. 친구들도 다들 작업의 명수라고 한다”고 당당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은 코믹스러운 연구중으로 ‘폼나게 살거야’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정길은 2000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로 데뷔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가 많을 것 같은데 그는 “앞으로도 감초 연기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유인즉슨 감초 연기가 매력 있다는 것. 이정길은 “감초 연기가 드라마 주연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며 “앞으로는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학교 짱이 아니라 짱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싶지만 기회가 올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처럼 끼 많은 배우 이정길은 3월에는 가수로도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잠재돼 있는 끼가 주체가 안 된다. 록 발라드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니 기대해 달라”고 애교 섞인 당부를 건넸다.

한편 이정길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는 어려움 속에서도 폼나게 살아보려 애쓰는 가족의 이야기로 주말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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