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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 [예쁘다 오만복] '핫'한 배우들이 뭉쳤다, 박철민-라미란 부부호흡!

  • 입력 2014.02.27 09:48
  • 기자명 이건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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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두 배우의 만남이 성사됐다. 그 주인공은 배우 박철민과 라미란이다.

그들의 뜨거운 만남은 오는 3월 2일 일요일 밤 11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네 번째 작품 ‘예쁘다 오만복’(극본 김미희, 연출 황인혁)을 통해 이뤄진다. 오순복(해령), 오대복(신동우) 그리고 막내 딸 오만복(김향기)의 부모이자, 중국집 만복성의 주인장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예쁘다 오만복’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오만복 가족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랑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페이소스를 전할 예정. 시청자들은 배우 박철민과 라미란 부부 아래 만복성 식구들의 끈끈한 사랑을 지켜보며 훈훈하게 일요일 밤을 마감하게 됐다.

◆ 박철민 “후배 라미란, 30년 함께 산 마누라 같았다”

박철민은 대한민국에 감동 그 이상의 흥행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 남자 주인공 한상구 역을 맡아 딸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버지로 열연하며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았다. 부성애를 감동 그 이상으로 그려낸 ‘연기 끝판왕’ 박철민이 또다시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차고 넘치는 아버지 오달성으로 분한다.

박철민은 “오달성은 세상을 밝게 바라보는 긍정적인 인물이고 무엇보다 자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아빠다”라고 소개하며 “우리네 가족의 따뜻한 풍경을 담아냈고 좀 더 큰 의미의 가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설명하기도.

또한 함께 부부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라미란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그는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짧은 순간 집중해서 밀도 있게 표현하는 것을 보며 여러 번 감탄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어 “약 일주일 정도 함께 손발을 맞췄지만 당시 기분은 30년을 함께 산 마누라 같았다. 만복성의 엄마 남미순 캐릭터도 실제 모습과 너무 흡사해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완벽한 시너지를 냈던 부부호흡을 자랑하기도.

◆ 라미란 “박철민 선배와 오랫동안 호흡 맞춘 것 같아. 부부 호흡 최고”

2013년 청룡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배우 라미란. 그녀가 중국집 만복성의 카운터 및 잔소리 담당이자 오만복의 엄마 남미순으로 돌아왔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19금 멘트와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빅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던 라미란. 그녀가 분한 남미순 역시 유쾌한 입담과 콸콸 넘치는 인정을 가진 인물이다.

라미란은 우선 “작가님과 감독님이 무한 신뢰를 보내주셨기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철민 선배와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마치 오랫동안 함께 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상처럼 항상 유쾌하시고 현장의 활력소를 불어 넣으셔서 나 또한 편한 마음으로 최고의 호흡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극중 남편을 추켜세우기도.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지만 익숙함 속에서 오히려 내 곁을 항상 지켜주고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소홀했던 것 같다”며 자신의 가족을 뒤돌아보았다는 라미란. “만복이 가족들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그려지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가슴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을 것이다”라는 감동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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