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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 거대 배후 추적 '막 올랐다'

  • 입력 2018.03.18 08:21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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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김옥빈이 호흡이 척척 맞는 공조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나 하나의 사건을 해결해나갈 수록 거대한 배후 세력이 있음을 직감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5회에서 천재인(강지환 분)과 김단(김옥빈 분)은 천재인의 동생을 죽인 살인범 한상구(김동영 분)가 사살된 후 그의 행적을 쫓던 중 그가 살던 섬, 자미도로 들어갔다. 그런데, 섬내 민박하던 주인 할머니가 주검으로 발견됐고, 천재인은 바다의 밀물, 썰물 시각을 고려해 시신이 바닷가 인근에 머물러 있었던 점을 들어 타살을 예감했고 김단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부검 결과 할머니에게서는 바닷물이 아닌 민물 성분이 검출됐다. 천재인과 김단은 할머니가 타살된 후 시신이 옮겨졌음에 주목했고, 교회가 전혀 없다는 섬에 과거 교회 건물이 요양원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요양원을 찾아갔다. 사건이 일어난 비슷한 시각 우연히 한 남자의 영상을 촬영했던 천재인은 직원의 걸음걸이가 그와 같음을 발견하면서 그를 최초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할머니가 민박집에 남긴 여러 정황들을 통해 현재의 민박집 아들이 할머니의 진짜 아들이 아닌 그 요양원 직원이 할머니의 아들임을 알아냈다.

또한 천재인은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태도에 주목했고, 통신선이 사건 발생 시각에 고의로 절단된 상태를 알고 공범이 있거나 다른 이가 진짜 범인일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김단과 함께 연극을 꾸몄다. 

마을 사람들은 할머니의 씻김굿을 했는데, 이때 김단은 귀신 잡는 형사로 연기를 하면서 할머니의 가짜 아들을 자처한 남자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할머니가 죽기 전 입에 물고 있던 성경의 38페이지 한 조각을 단서로 항아리에 숨겨둔 성경책을 찾아냈고 거기엔 역시 38페이기자 찢겨 있었다. 진짜 아들이 사건 당시 할머니 집에서 서성였던 것은 어머니가 걱정이 되어서였다. 

마을 사람들은 이미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다. 천재인과 김단은 또한 마을에서 과일 박스에 든 엄청난 돈 뭉치를 발견했고, 서울의 한 교회의 문양인 십자가를 폐교에서 발견하면서 한상구와 연결된 사건임을 눈치 챈다. 이에 김단은 "우리가 대체 뭘 상대로 싸우고 있는 걸까요?"라고 물었고 천재인은 "모른다. 적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스케일이 크다는 것밖에"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김단은 천재인의 동생이 찾고 있던 여자 아이가 자신임을 기억하게 된다. 섬의 폐교에는 세명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자신과 죽은 한상구,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뽀빠이'였다. 또한 김단은 마을 사람들 앞에서 가짜로 신이 내린 연기를 했다가 진짜로 죽은 할머니가 씌운 듯 마을 사람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 이후 김단에게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나아냈다.

한편, OCN 추적스릴러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일 저녁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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