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별이 떠났다' 이성재, 정준호 하차 메울까

  • 입력 2018.03.15 10:11
  • 기자명 정영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가 주연 캐릭터 '한상진' 역에 정준호를 대체할 배우로 이성재와 논의 중이다.

15일,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측은 “정준호 씨와 세부 사항을 조율하던 중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제작사 측에 하차 의사를 전하셨다.”며 “기존 정준호 씨가 맡은 배역은 이성재 씨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극 중 책임감 넘치는 항공사 기장 ‘한상진’ 역을 맡아 배우 채시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두 배우의 드라마 동반 컴백에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던 차에 정준호가 자진 하차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정준호 측에서는 개인사정, 해외 출장 등으로 하차 이유를 전하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의 원작 소설을 집필하고 흥행에 성공했던 소재원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현재 방송 중인 '데릴남편 오작두'의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영 예정이다. 아직 본격 촬영은 진행되지 않은 시기여서 배우 교체로 드라마 제작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힌 이성재가 최종적으로 채시라와 호흡을 맞추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임신한 아이를 지우자는 남자 친구와 달리 남자 친구 엄마 집을 찾아 아이를 낳을 때까지 머무르겠다고 선언하는 여자와 사랑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지만 현실은 바람난 남편과 별거하고 혼자 사는 엄마가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으로 인해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쉼 틈 없이 풀어낼 전망이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