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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단막 '사의 찬미' 윤심덕 역 출연 확정! 세기의 로맨스 그린다

  • 입력 2018.03.15 09:09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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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최근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신혜선이 이번엔 비극적인 세기의 로맨스의 주인공 '윤심덕'으로 또 한 번 연기변신에 나선다.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 제작 스토리웍스)에서 신혜선은 이종석과 호흡을 맞춰 세기의 비극적인 사랑을 연기한다.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8월 발표한 음반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로서, 이후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 됐다.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는 기존의 영화와 달리,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더불어 김우진의 작품세계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신혜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였던 윤심덕으로 분해, 그녀의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과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신혜선은 "긴 호흡을 함께했던 '황금빛 내 인생'을 보내기 어려운 마음만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목마름도 컸다"며 "실존 인물이고 훌륭한 선배님들이 그려냈던 캐릭터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저 만의 윤심덕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SBS 박수진 PD는 “신혜선 씨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시대극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또한 신혜선 씨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윤심덕의 삶을 인상깊게 표현해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특집극 ‘사의 찬미’는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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