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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첫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30% 돌파!

  • 입력 2014.02.24 15:01
  • 기자명 정영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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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말 ‘참 좋은 시절’이 KBS 주말극의 강세를 무난히 이을 전망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 2회 분은 시청률 30.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분보다 무려 6.5% 오른 수치. 방송 2회 만에 30%대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경희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 필력과 김진원 PD의 단단한 연출력, 이서진-김희선-옥택연-류승수-김지호-오현경-윤여정-최화정-김광규-김상호-진경 등 대세 연기파 배우들의 쫀쫀한 연기력이 어우러지면서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국민짐꾼'에서 '국민검사'로 안방에 컴백한 이서진과, 생계형 사채업자로 분한 김희선, 가슴에 상처를 안은 동네깡패로 분한 옥택연의 연기변신은 극 초반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동석(박보검)과 해원(권민아)의 가슴 아픈 첫사랑 스토리가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딸 해원이 자신의 집 도우미로 일하는 소심(윤여정)의 아들 동석을 좋아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명순은 동옥(김지호)과 소심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모습으로 동석을 분노케 했다. 하지만 이후 함께 도망치기로 약속했던 동석과 해원이 왜 15년 후에야 다시 만나게 됐는지, 감춰진 두 사람의 아픈 과거사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서진과 김희선의 눈빛 연기, 나도 흔들린다.”, “‘참 좋은 드라마’ 답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무조건 본방사수예약이요!”, “동석과 해원의 애정구도, 빨리 진행됐으면. 너무 기대됩니다.”라며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2회 방송 후 이어진 예고에서는 차해원을 향해 “앞으로는 춥고 불편한데 내 침대에 와서 자라.”고 말하는 오승훈(박주형)과 누군가를 향해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라고 얘기하는 해원의 모습이 담겨졌다. 여기에 동희(옥택연)가 “잘난 놈만 손자고, 내 같은 떨거지들은 손자도 아이가? 내도 안다. 동옥이 누나 저래 된 것도 할배랑 강동석이 때문이잖아.”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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