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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패로' 제니퍼 로렌스 X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 입력 2018.02.24 09:3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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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2018년 가장 파격적인 스릴러 <레드 스패로>가 2월 22일(목) CGV왕십리에서 라이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드 스패로>에서 치명적 스파이 ‘도미니카’ 역할을 통해 역대급 연기 변신과 폭발적 열연을 선보인 제니퍼 로렌스와 연출을 맡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적인 흥행 시리즈 <헝거게임>의 흥행 메이트 제니퍼 로렌스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재회로 눈길을 끌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레드 스패로>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먼저, 제니퍼 로렌스는 “이전에 방한했을 때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 직접 서울을 방문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쉽다”라며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헝거게임>을 통해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적 있는 제니퍼 로렌스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오랜 친구로 알고 지냈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다시 작업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도 아름답고 독특한 연출력을 선보이는 훌륭한 감독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또한, “원작 소설 [레드 스패로우]를 읽자마자 ‘도미니카’의 배역에 제니퍼 로렌스가 떠올라 처음부터 그녀를 생각하고 각색을 했다. 5년간 <헝거게임>이라는 같은 세계에서 ‘캣니스’로 사는 제니퍼 로렌스를 보다가 이렇게 다른 세계 속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보는 작업이 아주 즐거웠다”라며 <레드 스패로>의 출발점이 된 제니퍼 로렌스와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드 스패로>의 라이브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인 호평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인 만큼 국내 매체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전직 CIA 요원 출신의 제이슨 매튜스 작가의 베스트셀러 [레드 스패로우]를 스크린에 옮길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레드 스패로>는 비주얼적으로 원작 소설에서 많이 착안해 작업했다. 영화 속 스패로 스쿨은 60~70년대 실제 존재하던 기관인데 스파이 출신인 원작 작가가 생생하게 묘사한 것을 참고하여 그대로 전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스릴 넘치는 스파이 세계를 디테일하게 담아냈음을 강조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타고난 재능의 발레리나에서 ‘레드 스패로’ 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파이로 거듭나는 ‘도미니카’ 캐릭터에 대해 제니퍼 로렌스는 “’도미니카’는 내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생존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해 4개월간 발레를 배우며 무용수들의 규율과 신체조건을 다듬으며 그녀에게 가까워 지고자 노력을 했다”며 자신만의 캐릭터 분석과 완벽한 연기를 위한 치열한 고민과 노력의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제니퍼 로렌스는 “한국 관객들이 <레드 스패로>를 좋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집중하며 관람해주었으면 좋겠다. 작은 디테일에도 많은 것이 담겨있다”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국내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역시 “<레드 스패로>는 몰입도가 높은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캐릭터들이 겪는 입장을 중심으로 영화를 본다면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국내 매체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라이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친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곳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로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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