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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일반인 영상 사과에도 비난 폭주 "기본 에티켓도 없나"

  • 입력 2018.02.19 17:42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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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자신의 SNS에 일반인을 촬영한 동영상을 올리며 그를 조롱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그에 대해 사과했다.

주영훈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일반인이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튜브를 끼고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일반인의 모습이었고 주영훈은 영상과 함께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멘트를 남겼다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다른 사람의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시한 것도 모자라 영상 속 인물을 조롱했다는 이유였다.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을 허락은 받고 촬영한 건가.", "몰카는 엄연히 범죄다", "주영훈 씨는 얼마나 대단해서 남을 조롱하나.", "사회적인 기본 에티켓도 없나", "실력이 모자라면 조롱을 당해야 하나.", "주영훈 씨의 인성이야 말로 제자리걸음" 등의 의견들을 쏟아내며 주영훈의 행동을 맹 비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여기에 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재미있으니 유튜브에 올려봐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경화 전 MBC 아나운서가 "빵터진다"는 댓글을 남겼다가 역시 비난을 자처했다.  

이에 주영훈은 프로필에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깊게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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