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창적인 소재와 역동적인 액션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액션영화! <아인>

  • 입력 2018.02.14 07:55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영화 <아인>은 사쿠라이 가몬의 만화 『아인』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만화 속 ‘아인’은 겉모습은 인간과 동일하지만 죽지 않는 특징을 지닌 불사의 생명체를 의미한다. 인기있는 만화 원작은 이미 애니메이션, 극장판, OVA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었고,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이 <아인>의 메가폰을 잡아 무한 리셋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영화 <아인>은 완전히 죽은 후 부활하는 인간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설정과 두 주인공 캐릭터의 끝없는 대결을 그린다.

평범한 의대생 ‘케이’(사토 타케루)는 교통사고 사망 직후 되살아나, 공식 보고된 세 번째 아인으로 정부의 감시를 받는다. 한편, 죽지 않는 아인을 잔혹한 비밀 생체실험에 이용해 온 정부 산하의 연구소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인, ‘사토’(아야노 고)와 '타나카'(시로타 유우)의 공격을 받고 ‘케이’는 그 틈을 타 자취를 감춘다.

정부와 인간에 대한 끔찍한 복수를 계획한 테러리스트 ‘사토’는 전국의 아인들을 소집하고, ‘케이’는 어쩔 수 없이 아인 연구소의 책임자 '토사키'(타마야마 테츠지)와 '사토'의 테러를 막기 위해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을 선포한다.

영화 <아인>은 원작의 매력적인 요소를 가져오되 영화적 재미를 위해 원작과는 다른 설정을 차용한다. 원작에서는 불의의 교통사고 이후 자신이 아인이란 것을 알게 된 ‘케이’가 친구 ‘카이토’와 함께 정부와 현상금 사냥꾼들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닌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카이토’ 캐릭터를 삭제하는 대신 ‘케이’와 또 다른 아인 ‘사토’ 두 캐릭터 간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를 강조해 한층 높은 몰입감을 전달한다. 또한, 만화 팬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테러리스트 아인 ‘사토’가 나이 지긋한 노인에서 젊은 캐릭터로 바뀌어 온몸을 내던지는 맨몸 격투에서 오는 무한 리셋 액션이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는 이렇듯 죽지 않는 신인류라는 설정과 두 주연 캐릭터의 대결구도는 그대로 두고, 캐릭터의 새로운 해석과 액션을 더욱 폭발력 있게 그려내며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는 액션에 방점을 두어 '아인'이라는 신인류가 펼치는 무한액션에 방점을 찍는다. 특히 '사토'와 최정예 병사로 구성된 SAT(특수 급습 부대)가 펼치는 일명 ‘도쿄 학살신’은 엽총 한 자루를 손에 쥔 사토와 수십 명의 SAT가 선보이는 리얼한 격투로, 끝없이 쏟아지는 총알 세례를 피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리셋하는 ‘사토’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극한 액션 쾌감을 전달한다.

또한 '아인'의 주요 능력 중 하나인 ‘검은 유령’의 소환, 일명 IBM(Invisible Black Matter)은 무한 리셋 액션 <아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설정으로 VFX 신기술이 결집되어 영화의 액션을 한차원 더 끌어 올린다.

원작 만화와 달리 이들은 소환시키는 아인에 따라 저마다의 생김새와 컬러를 지녔는데, 시각적으로 완벽히 구현된 IBM과 그들의 액션신은 영화 <아인>의 최대 볼거리 중 하나로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 <아인>은 무한한 복수심을 품고 있는 '사토'를 연기하는 아야노 고의 매력적인 악역 연기와 '케이'를 연기하는 사토 타케루의 하드보일드한 액션 대결로 무한 리셋 액션이라는 색다른 쾌감을 전달한다. 독창적인 소재와 역동적인 액션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액션영화 <아인>은 2월 28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