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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케이, 음주운전 깊이 반성.."순간적인 판단 어리석었다"

  • 입력 2018.02.13 21:33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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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2PM' 멤버 준케이(김민준)가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13일 한 매체는 “준케이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준케이가 지난 10일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준케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준케이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민준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일으킨 만큼 향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이어 전한 바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교육과 함께 5년 째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해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해 비용을 전액 지불해왔다고도 밝혔다. 그럼에도 이번 준케이의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난 만큼 소속사 측은 책임을 통감하고 효율적인 예방을 고민하고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준케이 역시 사과의 뜻을 직접 전했다. 준케이는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여러분들께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돼 너무 죄송하다."며 “저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다.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 나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팬들과 2PM 멤버들을 언급하며 재차 사과를 전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민준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사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 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또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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