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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X신세경, '흑기사' 종영에 애정가득 소감 전해

  • 입력 2018.02.09 08:04
  • 기자명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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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흑기사'로 깊은 여운을 남긴 배우 김래원, 신세경이 드라마 종영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불로불사의 삶을 살게 되면서 평생을 정해라(신세경 분)와 함께했고 마지막까지 그녀의 곁을 지키다 홀로 그녀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이와 관련 ‘흑기사’ 김래원, 신세경이 종영 소감과 함께 10주 간 함께 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 중 문수호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김래원은 “‘흑기사’는 판타지 소재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었다. 또한 문수호라는 역할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작품이었고, 그런 만큼 문수호로 보낸 시간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좋은 선배님, 후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특히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작품을 함께 한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까지 ‘흑기사’와 문수호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신세경은 사극 연기부터 다른 인물에 빙의된 연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맡았음에도, 맞춤옷 입은 듯 정해라 캐릭터의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십분 살리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신세경은 “‘흑기사’와 해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린다. 너무도 추운 날씨에 밤 잠 못 이루며 고생하신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렇게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는 잠깐 휴식을 갖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한 한편, “감사하다! 다가올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는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흑기사' 후속으로는 권상우, 최강희 주연의 '추리의 여왕2'가 새롭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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