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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in 소치] 발빠른 소식+감동+시청률, 다 잡았다!

  • 입력 2014.02.21 22:41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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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역시나 SBS [힐링캠프 in 소치]였다.

특히 이상화 선수의 감격적인 금메달 소식 직후인 2월 17일(월)과 19일(수)에 집중 편성되면서 소치 현지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의 올림픽 뒷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월 17일(월)과 19일(수)에 방송된 [힐링캠프 in 소치]는 각각 스피드 스케이팅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 선수를 섭외하여, 올림픽의 열기로 가득한 소치 현지의 분위기를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했다.

올림픽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이상화, 이규혁 선수의 이야기를 통해 올림픽경기장에 서기까지 선수들이 흘려야 했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더욱 큰 감동을 주었고, 다른 인터뷰에서 볼 수 없었던 두 선수들의 솔직하고 재기발랄한 모습을 담아 몰입을 높이며, 이상화 편은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규혁 편은 초저녁인 7시대에 방송되었음에도 8.9%를 기록했다.

또한 MC 이경규는 특유의 ‘버럭’ 콘셉트를 살려 이상화, 이규혁 선수에게 직설적이고 껄끄러운 질문도 서슴지 않는 반면, 선수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접할 때는 아버지와은 포용력으로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는 진행으로 [힐링캠프]의 토크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올림픽 특집다운 재미를 안겨주었다.
성유리는 대화의 흐름을 차분하게 조율하면서도 가끔 이경규와 게스트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주었다. 더불어, 특별 MC로 출연한 배성재 아나운서도 해박한 스포츠지식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힐링캠프 in 소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SBS의 소치 동계올림픽 방송은 시청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기 중계와 함께 시의적절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올림픽 채널 SBS’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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