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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연극 '아마데우스' 조정석-김재욱 이어 모차르트 역 합류

  • 입력 2018.02.05 09:2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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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연극 '아마데우스'(프로듀서 이성일, 연출 이지나)가 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추가 캐스팅을 발표했다. 성규는 조정석, 김재욱이 분할 모차르트 역에 합류한다.

오는 27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겸비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에 대한 경외와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향한 경외와 고통에 눈이 멀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살리에리의 이야기로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명작이다.

인피니트 성규는 '아마데우스'에서 뛰어난 재능으로 모두를 매료시키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역을 맡아 '살리에리'역의 배우들과 숨 막히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광화문 연가>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성규는 <인 더 하이츠>, <올슉업>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그의 연극 무대는 어떤 모습이 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마데우스> 프러덕션은 "다 년 간의 가수 활동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쌓아온 성규의 실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성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지난달 극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살리에리'역에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모차르트'역에 조정석, 김재욱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하고 국내에서 공연된 <아마데우스> 작품 최초로 창작 넘버가 추가되는 등 기존 연극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자랑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프러덕션이 탄생시킨 연극 '아마데우스'는 2월 2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모차르트'역에 새롭게 합류한 성규는 3월 하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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