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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액션 레전드' 성룡이 선사하는 감성 액션! 영화 <더 포리너>

  • 입력 2018.01.30 22:1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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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맨주먹 액션'의 원조이자 '액션 레전드' 성룡의 리얼 액션과 <007 카지노 로얄> 마틴 캠벨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포리너>(The Foreigner)는 스티븐 레더(Stephen Leather)의 『차이나 맨(The Chinaman)』을 원작으로 범죄 스릴러 소설을 오늘날의 상황에 맞춰 각색해 리얼 액션블록버스터로 완성한다. 영화 <더 포리너>는 의문의 폭발사고로 딸을 잃고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대권력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다.

런던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장인 ‘콴’(성룡)은 의문의 폭발 사고로 딸 '펜'(케이티 렁)을 눈앞에서 잃는다. ‘콴’은 자신의 딸이 죽은 사고가 테러조직과 관련이 있음을 눈치채고 경찰을 찾아가지만 기다리라는 형식적인 대답만 듣게 된다.

답답한 ‘콴’은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자 고위 정부관료인 ‘헤네시’(피어스 브로스넌)를 찾게 되는데 무시만 당하게 된다. 더 이상 기다릴 수도, 참을 수도 없는 아버지 ‘콴’은 결국 스스로 범인을 찾기로 결심하고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며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영화 <더 포리너>로 돌아온 성룡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평범한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성룡은 ‘액션의 전설’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 작품에서도 모든 액션씬을 대역 없이 소화했고, 영화 전체의 액션씬에 대해서도 ‘액션마스터’의 역할을 자처하며 영화의 중심을 잡는 감성액션 연기를 폭발시킨다.

여기에 <007>시리즈의 5대 제임스 본드였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인 피어스 브로스넌은 성룡의 집요한 추적을 받는 정부 고위관료 리암 헤네시 역할을 맡아 정보를 감추고 비밀스러운 행동을 하는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영화는 거대권력에 맞서 응징을 가하려는 성룡과 거대 권력의 수장으로서 권력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막으려는 피어스 브로스넌의 맞대결로 관록과 열정을 가진 배우들의 대결답게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게 그린다.

<더 포리너>는 영국과 아일랜드라는 역사적 갈등구조에 중국인 이민자 '콴'이 어쩔 수 없이 연루되면서 이민자였기에 감수했던 고통에 더한 가족의 상실이라는 아픔을 잊지 못한 아버지의 눈물 겨운 복수극으로 성룡의 감성 액션에 영화의 모든 것을 집중시킨다.
 

<007 골든 아이>, <007 카지노 로얄>의 연출을 맡았 007 시리즈를 부활시켰던 마틴 캠벨 감독은 <더 포리너>를 통해 사실감 넘치는 액션에 감정적 깊이를 더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이 재미를 느끼고, 부성애라는 뭉클한 감동마저 느끼도록 해준다.

성룡은 영화의 타이틀 롤을 맡아 맨주먹과 맨몸으로 펼치는 성룡표 액션연기와 더불어 딸을 위해 복수한다는 아버지의 눈물겨운 감성연기로 영화에 완성도를 더한다. 명불허전 '액션 레전드' 성룡이 선사하는 감성 액션 영화 <더 포리너>는 2월 7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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