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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열도 열광한 단독쇼케이스 '대 성황'

  • 입력 2018.01.30 10:27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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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열도 점령에 박차를 가했다.

이달 19일부터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를 진행중인 트와이스는 29일 NHK홀에서 도쿄 공연을 열었다.

특히 이 장소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 가수로는 6년 만에 유일하게 출연한 NHK ‘홍백가합전’의 무대이기도 한 터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오프닝 영상 후 강렬한 레드 의상을 입고 대형 LED 사이에서 트와이스가 등장하자 기다렸던 팬들의 함성이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해 플래티넘을 기록한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부터 데뷔곡 ‘OOH-AHH하게’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강렬한 시작을 알리는 ‘Touchdown’까지 출발부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지난해에는 ONCE와 함께 나눈 기쁜 일들이 많이 있었다. 먼저 일본 데뷔와 도쿄 체육관에서의 첫 쇼케이스, 그리고 일본 첫 싱글인 'One More Time'의 오리콘 1위, 연말에는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고 팬들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콘서트 중반에는 2월 7일 발매되는 일본 두번째 싱글 ‘Candy Pop’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고, 수록곡인 ‘BRAND NEW GIRL’의 뮤직 비디오도 공개돼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Candy Pop’ 무대를 처음 선보였는데 어땠냐"는 멤버의 질문에 객석에서는 다시 한번 큰 환호가 터졌다. 이어 트와이스는 ‘LIKEY’와 ‘KNOCK KNOCK’, 그리고 일본에서도 TT포즈의 유행을 이끈 ‘TT’까지 팬들과 하나가 되는 열정적인 무대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에 ‘ONE IN A MILLION’을 부르며 팬들과 다시 만난 트와이스는 "일본에서의 첫 투어인데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채워준 ONCE 여러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ONCE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가겠다"고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 싱글 ‘Candy Pop’ 수록곡인 ‘BRAND NEW GIRL’의 퍼포먼스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일본 전국 극장에서 생중계 되는 라이브 뷰잉도 실시되며 트와이스는 전국의 팬들과 함께했다.

다음달 1일 사이타마를 끝으로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쇼케이스 투어를 마무리하는 트와이스는 다음날인 2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30일과 지난달 22일 '엠스테'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이후 벌써 세 번째 이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으며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이어 7일에는 일본 두번째 싱글 '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홈런을 노린다. 싱글 발매에 앞서 지난 12일 0시 현지에서 음원이 선공개되자마자 라인뮤직 톱100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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