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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극장가를 책임지는 코믹 콤비의 귀환!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 입력 2018.01.29 23:56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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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부터 시작된 ‘김민-서필’ 콤비가 설날 극장가를 재패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8년이라는 세월만큼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둘은 서로를 서슴없이 막 대하면서도 가장 아낀다는 제스쳐를 아끼지 않는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이후 세 번째 시리즈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로 돌아온 조선명탐정 콤비, 이번에는 과학수사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다.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파트너 서필(오달수)이 다시 뭉친다. 그러던 중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 월영(김지원)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녀와 사건이 관련되어 있음을 느낀 명탐정 콤비는 의문의 여인과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이민기)와 월영을 노리는 미스터리한 검객 천무(김범)을 따르는 의문의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고, 미스터리한 흡혈 괴마 연쇄 살인 사건은 또 다시 발생한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김민-서필' 콤비가 확실히 책임지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한국판 셜록홈즈와 왓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찰떡궁합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 하늘 아래 명탐정은 자기뿐인 줄 아는 콧대 높은 자신감과 허세는 여전한 '김민'과 오랜 시간 동안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며 갖은 수모를 겪었지만 여전히 ‘김민’의 허세와 뻔뻔함이 귀엽기만 한 '서필' 콤비는 영화의 오프닝부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한다.

전국을 뒤흔든 천재 마술사로 변신한 '김민'과 마술사의 조수로 변신한 '서필'은 상자 속에 사람을 가두고 칼을 사방에서 찌르는 마술을 선보이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에서부터 벌어지는 일련의 코믹스러운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명품 코믹 콤비의 귀환을 확실하게 알린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는 의문의 여인 '월영'이 등장하여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김민-서필’ 콤비와 한 배를 타게 되는 신선한 트리오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호기심과 유쾌함을 선사한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뱀파이어, 흡혈 괴마라는 초자연 존재를 소재로 삼아, 전편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조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시리즈를 명실공히 다져온 김명민, 오달수, 두 배우의 콤비 플레이로 영화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고, 영화 말미에 밝혀지는 반전으로 인한 색다른 감수성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물들이기도 한다.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책임지고 있는 김석윤 감독은 흡혈 괴마라는 미스터리한 소재를 드라마에 접목 시켜 장르적인 재미를 살리고, ‘김민’과 ‘서필’의 웃음 케미를 더욱 쫀쫀하게 만들어 한국 최고의 코믹 수사물 시리즈를 다시 부활시킨다. 설날 극장가를 다시 재패할 시리즈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2월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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