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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개막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

  • 입력 2018.01.25 10:0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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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THE BROTHERS KARAMAZOV,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이하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오는 2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치밀하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디테일하게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인물들 간의 극심한 갈등과 대립, 심리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연습 현장의 열기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제작사 수현재컴퍼니 측은 “창작 초연 공연인 만큼 창작진과 배우들 모두 한마음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연습실의 뜨거운 열기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라고 창작 초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수현재컴퍼니와 김경주 작가, 이진욱 작곡가, 오세혁 연출이 의기투합하여 작품 개발에 나섰으며, 2017년 두 번의 쇼케이스 무대를 거쳐 오는 2월 정식 공연된다. 작품은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네 형제들의 심리를 중심으로 인간 내면에 숨겨진 모순과 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선과 악, 인간 본성을 정면으로 마주함으로써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새롭고, 강렬한 작품 탄생을 예고한다.

네 형제들의 아버지 표도르 역은 김주호와 심재현이 맡아 분한다. 표도르는 방탕을 일삼고 여색을 밝히는 인물로 의문의 살인을 당하며 사건의 중심에 선다. 아버지로부터 방탕함과 호색한 기질을 물려받은 첫째 아들 드미트리 역은 조풍래와 김보강이 맡아 연기한다. 논리와 지성을 갖춘 둘째 아들 이반 역은 강정우와 안재영이, 형제들 간의 갈등과 의심을 중재하는 셋째 아들 알료샤 역은 김대현과 김지철이 맡아 분한다. 사생아 스메르쟈코프 역은 이휘종과 박준휘가 맡아 연기하며, 형제들 간의 갈등을 정점으로 몰아간다.

2018년 상반기 최고의 걸작 탄생을 예고하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2018년 2월 10일 수현재씨어터에서 창작 초연된다. 프리뷰 공연(2/10~2/14 공연) 예매 시 50%의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02-744-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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