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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이규형 신고는 친모 염혜란..'모정의 반전'
이애림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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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0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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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염혜란이 폭풍 오열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13회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된 한양(이규형 분)의 신고자가 친 엄마 한양모(염혜란 분)였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과 물클함을 동시에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날 때부터 재벌2세인 줄 알았던 한양이 과거 지독한 가난 속에 살았던 모습이 공개됐다. 부잣집 외동아들로 사랑 받고 자란 줄 만 알았던 한양에게 아픈 과거가 있었던 것. 특히, 태생부터 당당하고 쿨한 줄만 알았던 한양모 역시 돈벌이에 급급해 아들을 챙기지 못했던 과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극 중반부에서는 한양의 아버지에 의해 한양을 신고했던 사람이 한양모였던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어린 시절, 항상 일이 먼저이던 엄마에 대한 기억과 보석금을 내주지 않았던 모든 기억들이 오버 랩 되며 엄마에 대한 한양의 미움이 배가된 상황. 하지만 이는 한양모가 한양을 사람답게 만들기 위한 선택이었음이 밝혀지며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불 꺼진 가게 안에서 술에 취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한양모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내가 나쁜 년이야.. 돈에 미쳐서 자식새끼 하나 제대로 못 키우고.. 내 새끼 얼마나 힘들까.. 감빵이 웬 말이야.. 불쌍해서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잘못을 저지른 아들에게 애써 냉정한 척 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한양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

그런 염혜란의 절절한 눈물은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첫 등장부터 개성 강한 재벌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소화해내며 호평 받아온 그의 반전 활약이 빛을 바라는 순간이었다.

한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수, 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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