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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개성만점 캐릭터의 향연, '연남동 539'로 오세요~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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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0  2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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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예투데이뉴스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MBN이 새 정규드라마 ‘연남동 539’가 통통 튀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무기로 수요일 심야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BN 수요드라마 '연남동 539'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철호 제작본부장, 강훈 연출을 비롯해 이문식, 이종혁, 오윤아, 브라이언, 고나은(고우리), 양정원, 최우혁, '틴탑'의 천지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남동 539'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인 비혼족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혼자이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경고, 그리고 소중한 우리 이웃의 의미를 함께 담을 시리즈 형 에피소드 드라마로, 3년 만에 재개되는 MBN 정규드라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각 1회가 방송되며 총 12회가 예정되었다.

먼저, 연남동 셰어하우스의 주인으로 ‘조단’역으로 분할 이문식은 “오늘 저도 영상은 처음 봤는데, 사실 처음엔 이 드라마가 뭐가 되려나 했는데(웃음) 해보니까 재밌을 것 같다. 팀워크가 굉장히 좋아서 시즌2,3까지도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많이 기대해 달라.”며 첫 인사를 전했다.

   
▲ 사진=연예투데이뉴스

특히 ‘연남동 539’는 현장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는데, 이들의 유쾌한 분위기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이어졌다. 그 중심축에 역시나 이문식이 있는 걸까. 그러나 이문식은 이를 후배 연기자들과 제작진의 공으로 넘겼다. “후배들과 같이 연기하면서 서로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고 받아주고 재밌게 하는 부분이 많고, 감독님이 배우들한테 (현장에) 와서 연기만 해라, 추위만 좀 신경 써라, 할 정도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 배우들이 자기가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볼 수 있는 분위기가 되니까 현장이 즐거울 수 있는 것 같다. 극중에서 내 손자인 천지와 주로 만나는데 사실 태어나서 이번에 친구를 처음 봤는데 주위에서 굉장히 유명한 아이돌 가수라고 하더라. 그런데 유명세와 달리 겸손해서 많이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단’은 극중 졸혼을 당한 인물로 그려지는데 그에 대해 “이 드라마 촬영 전에는 졸혼이란 단어를 몰랐다. 결혼을 졸업한다고 졸혼이라더라. 이혼도 아니고 결혼을 졸업한다는 말이 상당히 황당하고, 황망하고, 어처구니가 없는 일인데 극중 또 나는 당한 입장이다. ‘남자가 사냥만 하만 되지 육아까지 해야 되나’ 그런 캐릭터여서 역할이 굉장히 외롭다.”고 말해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식은 첫 방송 시청률 공약을 약속하기도 했다. “첫 방에서 2%가 나오면 감독님이 하라는 걸 다 하겠다. 올해 내내 연남동만 찍자고 해도 찍겠다. 첫 방송은 2%, 12부작 마지막에는 4%정도 본다.”고 말하기도.

‘틴탑’의 멤버 천지는 이번 드라마가 첫 정극 도전이다. 하우스의 주인 조단의 손자 ‘조다운’으로 분한다. ‘조다운’은 시크하지만 따뜻한 도시남자의 전형인 고3 학생이다. 이에 먼저 천지는 “드라마 첫 작품이어서 많이 떨리고 긴장했는데 선배님들 덕분에 긴장 안 하고 잘 찍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극중 교복을 입게 되는데 스스로 교복핏에 몇 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래도 한 60점? 한 80점은 주겠다.”며 “키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 얼굴이 작은 게 장점이지 않나 싶다.”며 “저는 제 역할에 맞게 시크함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연예투데이뉴스

또 한 축의 웃음을 담당하게 될 이종혁은 극중 사이버범죄수사팀의 형사이자 연남동 대표 호구 ‘상봉태’로 분한다. 이에 이종혁은 “되게 낯선 캐릭터인데 나이에 안 맞게 귀엽게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 배우들 중 오래 본 분들도 있고 이번에 처음 만난 분들도 있는데 현장에서 되게 분위기 좋게, 추운 날씨 빼고는 다 좋게 촬영하고 있다.”며 “MBN이 시청률이 잘 나오더라. 작년에는 공연만 했었는데 드라마로는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를 하게 돼서 좋고. 시청자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재밌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는 다혈질은 아닌데 그냥 제 스타일로, 어쨌든 내가 연기하는 거니까 캐릭터에도 일정 부분 나의 모습이 있지 않을까 싶다. 분명한 건 따뜻하고 섬세한 부분은 확실히 있을 것”이라고 장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들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한다니 뿌듯하다. 나는 그냥 얹혀가도록 하겠다. 나는 그냥 나의 소신에 맞게, 나답게 연기하고, 동료배우들에게 편하게 얹혀가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오윤아는 극중 잘나가는 피트니스센터 CEO이자 연남동 차도녀 ‘윤이나’로 분한다. 이종혁과 ‘썸&쌈’ 케미를 보여줄 예정. 이에 오윤아는 “오랜만에 재밌는 작품과 함께하게 돼서 추위 속에서도 추운 줄 모르고 촬영 중이다. 이문식 씨, 이종혁 씨가 워낙 제 옷을 입은 듯 연기해주고 계셔서 정말 즐겁게 하고 있고, 이러한 재미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 캐릭터만큼은 리얼리티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결혼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 분들을 응원해주고, 대변해주는 역할이니까, 그런 분들이 좋아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최근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50부작 동안 활약한 바 있고 현재는 KBS 예능프로그램 ‘백조클럽’에 출연 중이다. 실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하다보니까 같이 하게 돼서 바쁘기도 하고 정신도 없고, 전작에서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들었다. 해서 저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싶어서 즐거운 촬영을 많이 하고 있다. 바쁘지만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윤이나는 푼수 같은 모습들도 많지만 CEO답게 커리어우먼의 모습들을 섞어서 재밌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편하게 있을 때는 최대한 저의 밝고 단순한 부분을 표현하고 싶었고 다른 진지한 부분들에서도 가식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최대한 저 같이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연예투데이뉴스

전직 가수 ‘라이언’으로 분할 브라이언은 ‘연남동 539’로 첫 정극에 도전한다. 이에 브라이언은 “19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항상 연기가 꿈이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 외국에서 살다 와서 대사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작가님이 시간을 많이 내주셔서 연습을 많이 했고, 믿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동료배우들이 다들 농담도 잘해주시고, 선배님들이 표정이나 그런 가이드도 많이 해주셔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 더 연기에 욕심이 생기더라.”며 “‘라이언’이 전직 가수여서 실제 저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저보다 쌩뚱맞고 시크한 부분도 있는데, 사실 좀 멋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그건 다음에 하겠다. 좋은 작품이 되기 위해서 진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극중에서 엉뚱함을 책임지겠다. 원래 제가 좀 엉뚱한 캐릭터다. 기대 많이 해 달라.”고 장담하기도.

고나은은 고우리라는 활동명을 바로 전날, 9일 고나은으로 바꿔 새롭게 활동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고나은은 “사실 이름이 한글 이름이어서 부모님께서 한문이 들어간 이름으로 바꾸길 원하셨는데, 시간이 좀 늦춰지다가 가수 활동이 끝날 때쯤 다시 얘기가 나왔고, 소속사를 옮기면서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이번에 바꿔보면 어떻겠느냐 해서 개명을 완료했다. 발표를 언제 할까 고민이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발표가 있어서 저 역시 깜짝 놀랐는데 이것이 운명이려니, 아예 본명으로 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앞으로 고나은이라는 이름으로 ‘연남동935’로 새롭게 출발하니까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며 이를 설명했다.

고나은은 취준생 ‘석도희’를 연기하기 위해 외모에서부터 큰 변화를 꾀했다. 고나은은 스스로 “극중 나는 망가짐을 담당한다. 하여튼 망가지는 것에는 최선을 다해 망가진다. 망가짐은 책임지겠다.”고 밝혔을 정도. 이어 고나은은 “사실 그동안 부잣집 딸 역할을 많이 해서,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많이 놀라웠고 감사했다.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기왕에 할 거 화장도 거의 안 하고 안경을 방패삼아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정말 샾에도 안 가고 집에서 조금씩 다듬는 정도로 하고 있어서, 사실 좀 못난이처럼 나와서 걱정은 되는데 그래도 캐릭터니까 많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잣집 딸 역할을 주로 했던 고나은이 실제는 자신도 고시원 생활을 하기도 했었다고. “사실 저도 서울에 처음 왔을 때, 3년 정도 고시원 생활을 해봐서 캐릭터에 공감을 많이 했다. 처음에 대본을 보고 제가 오히려 ‘이건 너무 사치스러운데요?’ 그러면서 고친 부분도 있었다.”며 “요즘처럼 특히 추울 때는 많이 힘든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내복 챙겨 입으시고 꼭 취업에 성공하시길 응원하겠다.”며 취준생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 사진=연예투데이뉴스

양정원은 극중 필라테스 강사 ‘양수리’로 분한다. 최우혁과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남자들고 당당하게 썸을 즐긴다. 자유연애를 지향하는 ‘양수리’에게 비혼족 셰어하우스가 제격이라 망설임 없이 입주했다. 이에 양정원은 “‘양수리’는 저랑 완전 다른 캐릭터다. 오해하지 마시고 극중 양수리는 그냥 양수리로 봐주시면 좋겠다. 저랑 캐릭터와 잘 맞는다고는 생각하지만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에 강조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제가 우리 중에 살짝 노출을 담당하고 있다. 다들 겨울인데 저만 늘 한여름으로 오돌 오돌 떨면서 촬영하고 있다. 어쨌든 저는 우리 작품에서 노출과 섹시함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양수리’가 필라테스 강사인 만큼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착용하거나 그로인한 다소의 노출이 있기 때문.

그런 ‘양수리’에게는 ‘구태영’이 있다. ‘구태영’은 듬직한 체격의 트레이너로 ‘양수리’를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 오직 직진의 순애보를 가진 인물이다. 이 ‘구태영’ 역에는 뮤지컬 계 핫 라이징 스타 최우혁이 분한다. ‘팬텀싱어2’를 통해 방송에서 얼굴을 알린 바 있지만 본업인 연기로는 그 역시 안방극장 첫 나들이다. 이에 최우혁은 “데뷔 이후 뮤지컬 무대에만 서다가 이번 ‘연남동 539’가 드라마의 시작이자 도약점인데, 다행히 재밌게 임하고 있다. 많은 걱정을 하고 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첫 시작인데 죄송할 만큼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와 무대는 현저한 차이가 있는데, 무대는 모든 관객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소 과장이 없지 않은데 드라마는 작은 디테일만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어렵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좀 더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무대에서 과장되었던 움직임에서 힘을 조금 빼고 시청자들을 설득시킨다는 생각으로 임하다보니까, 또 매번 촬영에서 어떤 것을 더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니까 부담보다는 재밌게 임하고 있다.”며 “제가 천지와 동갑이라 같은 막내여서, ‘막내다운 풋풋함으로 임하겠습니다’ 하려고 했는데 좀 자괴감이 든다. 어쨌든 극중 ‘구태영’답게 운동하는 남자미과 순정파 면모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성 강한 캐릭터와 넘치는 웃음을 무기로 한 MBN 새 드라마 ‘연남동 539’는 오늘(1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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