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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신성록-봉태규-박기웅-윤종훈, '악벤져스 4인방' 신상공개

  • 입력 2018.01.10 09:08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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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리턴’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등 ‘상류층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떠오른 ‘악(惡)벤져스 4인방’의 신상이 첫 공개됐다.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제작 스토리웍스)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다.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등은 IT업계-사학계-재계-의료계 등 대한민국 상류층의 각 부문을 대표하는 ‘재벌 2세 그룹’이자, ‘리턴의 용의자 군단’을 이루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등은 각각 탁월한 사업 수완을 겸비하고 있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IT회사 대표 오태석, 속없어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폭주하는 폭력성을 가진 사학 재벌 2세 김학범, 출중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갖춘 순도 99.9% 금수저인 태하그룹 본부장 강인호, 의지 없이 무리들의 의견에 따르는 병약한 의료 재벌 2세 고준희 역을 맡아 개성 있는 ‘4인 4색 연기’를 펼친다. 

더욱이 4인방은 어릴 적부터 상류층 자제들로 연을 맺어온 후 함께 각종 사건 사고를 저지르지만, ‘돈’으로 무마해왔던 전력을 갖고 있는 인물들. 성인이 된 후 4인방이 공동 소유주로 있는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그들만의 퇴폐적인 놀이터로 사용하는 이중생활을 즐기는가 하면, 억소리가 나는 외제차를 그저 친구들끼리 벌이는 사소한 내기의 경품으로 내거는 등 호사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시선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등 ‘용의자 4인방’이 그들만의 펜트하우스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과 동시에 각각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장면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인컷’에서는 고급스러운 수트와 의상을 차려입은 4인방이 고급 양주를 손에 든 채 속내를 감춘 ‘가면 미소’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이 펼쳐졌던 터. 이어 치밀한 수완을 갖고 있는 신성록이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가하면, 봉태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동다운 언밸런스한 의상을 입은 채 불안해하는 눈빛을 드리운 모습이 포착됐다. 여기에 박기웅은 일촉즉발 분노가 감도는 표정을, 윤종훈은 반듯한 의사 가운을 입은 채로 역력한 두려움을 내비치는 모습이 더해졌다.

과연 상류층을 대표하며 유유자적 품격 높은 생활을 즐겨온 이들이 도로 위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신과 관련해 용의자로 지목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 중 과연 진범은 있는 것인지, 그리고 있다면 진범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리턴’에서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생활하며, 급이 맞지 않는 누군가에게는 배타적인 텃세를 자행하는, 상류층들의 위선적인 민낯도 가감 없이 담길 예정”이라며 “신성록-봉태규-박기웅-윤종훈 등은 ‘리턴’의 용의자 군단으로 활동하며 극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의문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점점 이들을 옥죄어 오는 고현정, 이진욱과 한판 두뇌 싸움을 벌일 4인방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KBS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단막 2부작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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