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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 올해도 관심집중..시청률 9.2%

  • 입력 2018.01.03 10:13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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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손석희 앵커가 이끈 JTBC 신년특집 토론이 9.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국민적 화제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이하 '신년토론')은 1, 2부 각각 8.6%와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8시 40분부터 두 시간여 방송된 '신년토론'은 지상파 월화극 1위를 차지한 KBS '저글러스'가 9.4%의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현 정국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입증한 셈이다.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를 채택한 이번 토론에는 유시민 작가-박형준 동아대 교수-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패널로 출연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토론에서는 적폐청산 및 안보문제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여-야의 팽팽한 의견 대립과 충돌이 이어진 이번 토론은 양 진영의 확연한 색깔을 드러냈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또 한 번 현 정국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JTBC 신년특집 토론은 올해로 5회째다. 매년 초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고 진보와 보수 측 패널들이 출연해 시의 적절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에는 패널 뿐 아니라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에게도 발언 기회를 주는 등 한층 더 폭넓게 의견을 들어보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그러나 일부 출연자에게서는 준비되지 않은 토론으로 다른 출연자에게서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는 3일 오전까지도 많은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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