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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대회 스타킹] 세계 최초 '김연아 로봇' 스파이럴 동작까지 완벽 소화!

  • 입력 2014.02.15 14:52
  • 기자명 한연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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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올림픽 특집!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무대에 각양각색 매력 넘치는 로봇들이 총출동한다.

우아하고 유연한 김연아 로봇부터 한국 전통 부채춤 추는 로봇까지. 앙증맞은 외모와 달리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등 파워풀한 운동 신경을(?) 두루 갖춘 로봇들은 다름 아닌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 학생들의 작품이다.

특히 동계올림픽의 꽃, 피겨 스케이팅에는 김연아를 능가하는(?) 비주얼과 유연함으로 스파이럴, 턴 동작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연아 로봇이 등장, '스타킹' 패널들의 혼을 쏙 빼 놓을 정도였다고.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고 빙판을 누비는가 하면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의 트레이드마크 ‘발 내밀기 기술’, 김동성의 라이벌 안톤 오노의 반칙 동작까지 재현하는 등 섬세한 동작들까지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디테일한 동작으로 '스타킹' 무대를 발칵 뒤집어 놓은 로봇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2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사람의 움직임을 가장 흡사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된 것. 이미 2013 IRC(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당당히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기술력도 인정받았다고 한다.

또한 만능 재주꾼 로봇들은, 동계 올림픽 종목 뿐 아니라 각종 음악 방송 차트 1위에 빛나는 걸스데이의 [Something] 안무, 대형 신인 아이돌 GOT7의 군무까지 완벽 소화, 댄스 배틀을 선보였는가 하면 전 세계 최초, 퍼포먼스 덩더쿵 로봇단이 깜짝 등장, ‘종묘제례악’, ‘전통 부채춤’, ‘사자춤’을 그대로 재현해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로봇 응원쇼까지 선보이며 '스타킹' 무대를 더욱 빛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2014 로봇 동계 올림픽은 어떤 모습일지? 오늘 15일 방송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보다 1시간 15분 빠른, 저녁 5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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