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지상파 수목극에서 왕좌를 두고 경쟁하던 KBS '흑기사'와 SBS '이판사판'이 7.9%의 시청률로 나란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9.3% 대비 1.4%P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6일 방송으로 수목극 왕좌에 올랐던 SBS ‘이판사판'이 13,14회로 다시금 수목극 왕좌를 재탈환했다. 11,12회가 7.1%, 8.2%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고 13,14회는 각각 6.4%, 7.9%를 기록했다. '이판사판' 역시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흑기사'가 보다 큰 폭 하락하면서 동률을 차지했다.

반면 MBC '로봇이 아니야'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회 3,4회는 각각 3.0%, 3.1%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5,6회는 2.8%, 3.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