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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유기견 돕고 싶다" 훈훈한 자필편지 공개돼 화제!

  • 입력 2014.02.14 02:50
  • 기자명 김은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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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수지가 ‘일루젼 시구’로 큰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엔 유기견을 돕고자 쓴 자필편지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편지에는 “반려견 ‘밍키’를 키우고 있는 견주로서, 평소 유기견을 돕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탬이 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할 유기견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내용을 담아 한 애견사료 업체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보도를 통해 종종 회자된 바 있는 신수지의 애견 밍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자필편지는 평소 유기견을 돕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씀씀이를 그대로 담고 있다.

특히 신수지로부터 자필편지와 사진을 받은 유기농 애견사료 ‘닥터독(Dr.DOG)’은 그녀의 선행에 감동하며 이를 공개하기로 결정, 뜻을 모아 경기도 모 처의 한 유기견 보호센터에 사료 200kg 분량을 신수지의 이름으로 함께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수지 자필편지, 얼굴만큼 글씨체도 예쁘네”, “신수지, 애견 사랑 남다르더니 마음도 훈훈”, “신수지도 이효리처럼 유기견 보호 앞장서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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