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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홍석, 예능입담+실력까지 '못 하는 게 뭐죠?'

  • 입력 2017.12.07 11:02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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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배우 강홍석이 '라디오스타'에서 빵빵 타지는 예능입담과 뮤지컬 배우로서의 실력을 동시에 뽐내며 첫 예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홍석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널 웃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개막한 뮤지컬 ‘모래시계’의 배우 신성록, 손동운, 이호원과 함께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홍석은 생애 첫 토크쇼 출연을 앞두고 잠을 설치고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과 대책 회의를 거치는 등 예능 초보의 열정을 드러냈다. 애청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을 전한 것. 특히,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어린 시절 하루 햄버거 한 개와 치킨 한 마리를 먹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뮤지컬 ‘킹키부츠’의 여장남자 역할 ‘롤라’ 역을 연기하기 위해 카페에서 여자들을 관찰(?) 했던 일화와 함께 그해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했던 이력을 공개하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임을 알렸다. 이에, 신성록은 강홍석에 대해 압도적이었던 첫인상을 가지고 있고 손꼽히는 후배라고 한 데 이어, 이호원은 평소에는 진지하고 멋있는 형이지만 무대 위에선 관객을 들썩이게 만드는 면모가 있다며 뮤지컬 ‘모래시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킹키부츠’의 넘버 ‘Land or Lola’를 열창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등 출연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강홍석은 첫 토크쇼 출연임에도 빵빵 터지는 입담과 화려한 무대매너와 노래 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한편, 강홍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내년 2월 11일까지 공연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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