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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흔한 로코는 가라! 통통 튀는 '딥러닝'으로 차별화

  • 입력 2017.12.04 08:51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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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MBC가 연말을 겨냥한 야심작으로 내놓는 유승호, 채수빈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가 여타의 로맨틱코미디물과는 다른 차별화를 직접 설명해 작품에 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김선미)·이석준│연출 정대윤│제작 메이퀸픽쳐스)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로봇이 아니야’는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극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안드로이드 AI 로봇 ‘아지3’(채수빈)와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유승호)의 ‘딥러닝’ 과정은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드라마 속 로봇 아지3는 인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끔 프로그래밍 되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사람의 감정에 대한 부분은 아주 기본적인 단계만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있는 아지3는 보다 깊은 감정교감을 위해 정보를 저장하고, 상대방과 점점 닮아가는 게 바로 딥러닝이다.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딥러닝’은 기존 로코 드라마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로봇이 아니야’만의 비장의 무기다. 사람과 로봇이 서로에게 점점 동화되고 보다 깊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과정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치열한 드라마 전쟁 속 신선한 소재와 통통 튀는 설정으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로봇이 아니야’에 대한 궁금증은 날로 증폭되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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