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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을 내던지는 날렵하고 스피디한 액션이 찾아온다!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

  • 입력 2017.12.01 07:21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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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빈스 플린(Vince Flynn)의 히트작이자 20여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인기 절정의 '미치 랩' 시리즈의 [미국의 암살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원제: American Assassin)은 약혼녀를 잃은 한 평범한 남자가 이성은 지배하고, 감정은 배제하는 가장 완벽한 살인요원으로 다시 태어나 1급 테러리스트를 막는 첫 번째 미션을 그린다.

스페인의 아름다운 이비자 섬에서 평화롭게 휴가를 즐기던 미치(딜런 오브라이언)는 갑자기 발생한 참혹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약혼자(샬롯 베가)를 잃는다. 이후 그는 하루하루 자신을 단련하고 테러리스트들의 본거지를 추적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테러리스트에 가까이 다가가던 그 때, CIA가 나타나 미치의 복수 계획은 산산히 부서진다.

하지만 CIA 부국장 아이린(산나 라단)은 미치의 가능성을 믿고 CIA는 그를 신입 요원으로 발탁한다. 미치는 냉혹한 CIA 전문 트레이너 스탠(마이클 키튼)에게 훈련과정을 견뎌내고 '고스트'(테일러 키취)가 촉발한 사상 최악의 테러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유명한 원작을 영화로 옮긴 만큼 캐릭터의 구축과 스토리의 플롯, CIA의 설정까지 현실적으로 재정립한다. 인기 있는 캐릭터 '미치 랩'을 연기한 딜런 오브라이언은 처음부터 완벽한 CIA 요원의 미션 수행이 아닌, 점차 프로가 되어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구축해낸다.

타오르는 복수심으로 자신을 단련시킨 '미치 랩'은 전문 트레이너 스탠에게 훈련받으면서 완벽한 살인무기가 된다. 1급 테러리스트 '고스트'를 제거하기 위해 임무에 투입되면서 펼쳐지는 '미치 랩'의 액션 장면들은 딜런 오브라이언이라는 배우를 만나 날렵하고 스피디한 액션들로 채워지면 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과 고층 빌딩을 오르고 망망대해에 떠 있는 헬리콥터에 오르는 공중액션, 요트 위의 맨몸 액션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어쌔신: 더 비기닝>은 딜런 오브라이언이라는 배우에게 '액션 배우'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선사한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고강도 액션을 소화하면서 흡사 표범과도 같은 캐릭터의 독보적인 매력을 활자에서 스크린으로 이끌어냈고, 그의 날렵하고 스피디한 액션은 영화의 정체성을 규정할 만큼 멋진 장면들로 영화를 완성시킨다.

미국 스릴러 드라마 [덱스터] 시즌 1과 첩보물 [홈랜드]로 숨막히는 전개 속 폭발하는 긴장감이 있는 파격적인 연출력을 자랑하는 마이클 쿠에스타 감독은 <어쌔신: 더 비기닝>을 '미치 랩'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에 두면서 촘촘한 스토리 라인과 리얼리티를 강화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오는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살려낸다.

유명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2시간 안에 완벽히 녹여낸 스토리, 그리고 온 몸을 내던지는 날렵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12월 7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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