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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 '의문의 일승' '투깝스' 2-3위 순

  • 입력 2017.11.29 08:12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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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KBS '마녀의 법정'이 정려원의 통쾌한 복수극의 마무리를 보여주면서 자체최고시청률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 ‘마녀의 법정’ 최종회는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11.9% 대비 2.4%P 크게 상승했다. '마녀의 법정'의 마지막 주에 '투깝스', '의문의 일승' 등 경쟁사들의 기대작들이 동시 출격했음에도 그 여파를 받지 않았다. 15회에서 잠시 주춤했을 뿐, 마지막 회에서는 오히려 동시간대 드라마 두 작품의 시청률을 합친 것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마감해 '마녀의 법정'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연말 최고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MBC '투깝스'와 SBS '의문의 일승'의 경쟁에서는 첫 주, '의문의 일승'이 1%P 우위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SBS '의문의 일승'은 27일 방송된 1회 5.0%, 2회 5.4%를 기록해 월화극 2위를 차지했고, 3, 4회는 4.5%, 4.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월화극 2위를 유지했다.

그런가하면 조정석, 혜리의 출격으로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이 모아진 MBC '투깝스'는 1회 4.6%, 2회 5.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3,4회에서는 각각 3.3%, 3.6%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조정석의 하드캐리가 돋보일 뿐 여주인공 혜리의 연기력에 의문을 제기했고 스토리에서도 극 초반에 별다른 흥미로움을 주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는 평을 쏟아내고 있어 과연 '마녀의 법정' 퇴장 후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마녀의 법정' 후속작으로는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등이 출연하는 '저글러스'가 새롭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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