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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이충주, 두 번째 싱글 '어머니' 발표

  • 입력 2017.11.29 10:2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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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JTBC ‘팬텀싱어2’에서 매력적인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충주가 29일 정오 음원 ‘어머니(부제: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보다 어여쁜)를 공개한다. 이번 음원은 지난 4월 ‘내가 부르는 노래’ 발표 이후 두 번째다.

‘팬텀싱어2’를 마치고 숨돌릴 틈 없이 연극, 뮤지컬 공연과 콘서트 준비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발표되는 음원이라 더 눈길을 끈다. 그러나 사실 이번 음원은 팬텀싱어2’에 참여하기 훨씬 전부터 뮤지컬 배우가 아닌 노래하는 사람 이충주로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프로젝트이다. 그는 “각박한 세상에서 노래 한소절로 굉장히 위로 받고 힘이 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위로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첫 음원 ‘내가 부르는 노래’는 ‘내가 부르는 노래는 화려한 연주도 멋부린 발성도 아니야’ 라고 시작하는 첫 소절과 ‘마음이 닳아도 해지지 않도록 토닥여 주려는 거야’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그가 앞으로 노래하고 싶은 방향성과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두 번째 음원 ‘어머니’ 역시 평소 그가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화려한 세션이나 기교 없이 피아노 한 대와 오직 그의 목소리만으로 녹음을 마쳤다.

이충주는 “예전부터 꼭 부르고 싶었던 메시지의 내용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였다. 한때는 꿈 많은 소녀였고 여자였을 텐데, 지금은 모든 걸 내려놓고 누구가의 아내로 어머니로 할머니로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며 살아온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싶었고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작사에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에게, 그리고 어머니를 추억하고 기억하는 모두에게 이 노래가 따뜻한 위로가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노래하는 배우 이충주의 두 번째 음원 ‘어머니’는 29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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