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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짝’을 뛰어넘는 커플이 탄생하나?”

지진희와 갈소원이 키스를 하자 이런 글들이 올라오고..

  • 입력 2012.02.09 09:18
  • 기자명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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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와 갈소원의 키스! SBS 수목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에서 짝을 뛰어넘는 커플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탁해요 캡틴’ 지난 2월 2일 10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윤성(지진희 분)과 뽀송이 다연(갈소원 분)의 입술키스가 공개되었다.

이에 다연이 귓속말 하는 줄로만 알고 있다가 기습키스를 당한 윤성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던 다진(구혜선 분)과 동수(이천희 분)는 깜짝 놀라고 말았던 것.

이 장면이 방송되자 인터넷상에서는 “혹시 ‘짝’을 뛰어넘는 커플이 탄생하나?”며 환호하고 있는 것. 특히, 리얼 연애프로그램 ‘짝’ 2월 1일 방송분 ‘돌싱특집’에서는 무려 15살 차이의 남녀가 커플이 되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각각 41살과 7살로 34살이 차이나는 지진희와 갈소원이 키스를 하자 이런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드라마상에서는 주인공들이 서로 얽히면서 커플예감을 높이고 있는 와중에 또 하나의 커플예감을 높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팀의 마스코트인 갈소원과는 ‘팽귄아저씨’인 지진희 뿐만 아니라 구혜선, 이천희도 앞을 다투어 친한 사이임을 증명하는 인증샷을 남긴 이후라 모두들 ‘혹시나’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것.

제작진은 “원래 대본상에서는 뽀송이가 윤성에게 얼굴에 키스하는 걸로 되어있었다가 현장에서 입술키스로 바뀌었는데, 방송직후 큰 반향이 있더라”며 “우리도 이런 내용을 듣고는 즐겁긴 했다. 하지만 이 키스를 계기로 커플이 될지는 솔직히 미지수라 그냥 에피소드로만 봐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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