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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백윤식X성동일의 혼신의 연기! 영화 <반드시 잡는다>

  • 입력 2017.11.21 22:25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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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동네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들과 사건을 파헤치는 두 노인의 끈질긴 추격,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전개로 웰메이드 웹툰이라 불리며 네티즌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제피가루 작가의 다음 인기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탄생한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최고의 베테랑 배우 백윤식, 성동일과 원작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30년의 기간을 두고 한 동네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소시민들이 사는 아리동.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살인이 시작된다. 동네를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는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과 의기투합해 범인을 잡기 위해 수상한 인물들의 행적을 쫓는다.

<반드시 잡는다>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 백윤식과 성동일의 콤비 연기만으로도 영화를 압도적으로 강렬하게 완성한다. 특히 백윤식은 노장 투혼을 발휘하듯이 심덕수 캐릭터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며 캐릭터 특유의 어투는 물론, 겉으로는 괴팍한 듯 보여도 속정은 깊은 심덕수를 매력적으로 구현한다.

또한 성동일은 30년 전의 고통스런 기억을 가지고 연쇄살인범을 쫓으며 집념의 투혼을 발휘하는 전직 형사 박평달 캐릭터를 능청스러우면서도 강직한 성품을 가진 캐릭터로 완성시킨다.

장기밀매를 소재로 한 영화 <공모자들>로 충무로에 입성한 김홍선 감독은 <반드시 잡는다>의 연출을 맡아 차별화된 스토리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감,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들이 선보이는 초특급 케미를 선사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장기를 스크린에 가감 없이 펼쳐보인다.

영화는 아리동에 발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에 이어 아리연립맨숀에 거주하는 세입자 김지은(김혜인)이 실종되고, 덕망있는 한의사 나정혁(천호진), 고향으로 돌아온 토스트 가게 사장 민영숙(배종옥), 아리동의 경찰관인 이순경(조달환)이라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30년전 장기 미제사건에 더해 미스테리 실종사건이 발생하면서 관객들에게 반전의 실마리를 던져준다.

<반드시 잡는다>는 김홍선 감독의 스릴 넘치는 연출, 그리고 한밤중에 비오는 진창에서 범인과 몸으로 부딪히며 격렬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백윤식, 성동일 두 배우의 혼신의 연기로 현실감 넘치는 스릴러를 완성한다. 연기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백윤식과 성동일의 혼신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1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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