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이 정면으로 맞붙은 '카카오 핫스타상' 인기투표에서 워너원이 형님 그룹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 핫스타상'은 올해 9년 차를 맞이한 멜론뮤직어워드의 시상 부문으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를 뽑는 상이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카카오 핫스타상' 온라인 투표는 20일 밤 자정까지 진행됐고 결과는 347만8663표를 획득한 워너원의 '에너제틱'이 1위로 선정됐다. 

워너원의 '에너제틱'은 투표 초반부터 1위를 달렸고 마지막까지 정상을 지켰는데, 후반 엑소 'KoKoBop'이 무서운 뒷심으로 따라붙으면서 최종 347만 7369표까지 끌어올렸으나 단 1294표 차로 안타깝게 1위 탈환은 실패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111만 6192표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마마무, 트와이스, 여자친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워너원은 최근 미니 1집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