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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따뜻한 감성과 치유의 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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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0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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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카모메 식당>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신작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彼らが本気で編むときは)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테디상을 수상했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만큼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카모메 식당>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안경>, <토일렛>,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등 연이은 화제작을 선보여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를 통해 '가족'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따뜻하게 담는다.

   
▲ 토모는 엄마 히로미가 사라지자 당연하다는 듯이 외삼촌 마키오를 찾아간다

11살 토모(카키하라 린카)는 툭하면 집을 나가는 엄마(미무라) 덕에 일찍 철이 들었지만, 여전히 엄마의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한 나이다. 토모는 엄마가 사라지자 외삼촌인 마키오(키리타니 켄타)의 집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외삼촌의 연인인 린코(이쿠타 토마)를 만난다.

노인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 보호사 린코는 마키오의 어머니를 보살피던 것이 인연이 되어 마키오와 연인 사이로 발전해 함께 살고 있지만 린코는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여성으로 평범한 일상을 이어나간다. 린코는 삼촌과 삼촌의 연인과 살아가는 나날이 즐겁지만 곧 무서운 속도로 학교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 린코와 함께 장을 보던 보내던 토모는 같은 반 친구 카이의 엄마와 슈퍼에서 마주친다

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트랜스젠더 여성을 연기한 이쿠타 토마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이미 큰 화제를 모았다. 이쿠타 토마는 “다시 오지 않을 배역이란 생각으로 출연에 응했다”고 소회를 밝힐 만큼 ‘린코’라는 캐릭터가 그의 연기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하고 거친 이미지로 소화됐던 배우 키리타니 켄타는 린코의 연인 마키오를 맡아 기존 영화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차분하지만 넓은 포용력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쿠타 토마와 마찬가지로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연기를 선보인다.

   
▲ 마키오는 토모에게 린코가 특별한 이유와 사랑에 빠진 감정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준다

여기에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중심 캐릭터인 11살 토모를 연기하는 카키하라 린카는 어린 아이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연기로 영화 전반의 분위기와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순수하게 영화에 녹여낸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작품답게 고요하면서도 가슴 속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연출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트랜스젠더 여성이지만 다정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린코가 '뜨개질'을 계속 하는 이유가 영화 속에 은연중에 밝혀지고 영화의 제목처럼 '진심으로 뜨개질을 하는 순간'이 지닌 상징은 함께 모여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시간으로 '가족'의 테두리를 대변해준다.

   
▲ 외삼촌과 린코와 함께 보내는 일상은 토모에게 꿈에 그리던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성별을 떠나 진심으로 서로를 위해주고 살뜰히 챙기는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고요한 영화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드라마에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영화는 혈육의 정보다는 함께 살아가며, 같이 고민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보듬어주는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에 대한 여운으로 관객들을 물들인다.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따뜻한 감성과 치유의 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11월 16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따뜻한 감성과 치유의 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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