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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 ‘엄마 껌딱지’에 닥친 슬픈 예감! '막을 수 있을까'

  • 입력 2017.10.27 08:39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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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고백부부’의 김미경이 병원에 있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더한다.

KBS 2TV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측은 마진주(장나라 분)가 병실에 누워있는 엄마 고은숙(김미경 분)을 착잡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마진주는 과거로 돌아오자마자 돌아가신 엄마 은숙과 가슴 절절한 재회를 했다. 꿈에 그리던 엄마와 만난 진주는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엄마 껌딱지’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엄마가 건강하기만을 기원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병실에 힘없이 누워있는 김미경을 장나라가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미래에서 이미 이별을 경험했기에 더욱 서글픔이 커지는 상황. 장나라는 금방이라도 왈칵 터지려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김미경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가슴 짠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1999년 재회했던 김미경은 건강했으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창백한 얼굴로 병원 침대에 힘없이 누워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미경은 철없는 두 딸 은주(민지 분)와 진주의 등짝에 거침없는 스매싱을 날릴 만큼 활기찬 엄마였다. 그러나 초췌한 얼굴로 병실에 누워있는데다 그런 아내의 손을 꼭 붙잡고 옆을 지키는 아빠 마판석(이병준 분)의 모습은 애잔함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 엄마 김미경에서 큰일이 생기게 된다”며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기는 가족애와 유쾌한 축제 이야기까지 단짠 스토리가 휘몰아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예능 드라마.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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