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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中 드라마 '억만계승' 원톱 여주인공 낙점

  • 입력 2014.02.06 10:39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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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가 본격적으로 중국 대륙 정복에 나선다.

중국 영화 ‘원혼의 길’에서 설련 역으로 자신의 모든 촬영분을 소화하고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홍수아는 중국 멜로드라마 ‘억만계승’의 주인공 육환아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해왔다.

이는 중국 영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원혼의 길’ 캐스팅에 이어 26부 대작 드라마 ‘억만계승’의 원톱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홍수아에 대한 중국 시장의 큰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는 것. 홍수아 또한 중국 대륙의 차세대 한류스타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마 ‘억만계승’의 여주인공 육환아는 조그마한 시골 마을 운벽촌에서 순박하고 곱기로 소문난 처녀. 사랑 앞에서는 순수하고 속정 깊은 그녀지만 몸이 아픈 아버지의 치료비에 월세마저 감당하기 힘든 가난한 현실 앞에서 변해가는 인물이다. ‘억만계승’은 바깥세상으로 뛰쳐나가고 싶지만 꿈을 꾸는 것조차 버거운 육환아의 절박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와 함께 홍수아의 눈물 연기는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특히 홍수아는 시골 처녀 육환아가 환구그룹의 의류디자이너가 되어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일과 진짜 사랑을 찾는 드라마 ‘억만계승’에 한국 멜로 DNA를 이식하며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희망 메시지 또한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수아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중국 영화를 비롯한 드라마 다수의 작품에 출연제의를 받았다”고 전하며 “홍수아와 많은 고심 끝에 ‘억만계승’에 출연을 결정했다. 결정적 계기는 홍수아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연기였기 때문이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수아가 중국 대륙에 다시 한 번 거센 한류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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