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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대세女 서현진 눌렀다... ‘마녀의 법정’ 월화 1위 수성

  • 입력 2017.10.18 10:07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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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안방극장 월화극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마녀의 법정’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대세녀 서현진의 상승세에 정려원이 제동을 걸면서 월화극 안방극장 대결에 불꽃이 튀고 있다. SBS ‘사랑의 온도’ 서현진은 멜로퀸 수식어를 거머쥐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KBS2 ‘마녀의 법정’ 정려원의 기세에 밀려 지난주 정상을 내줬다. 

이어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제작 아이윌미디어) 4회는 전국 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동 시간대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더욱이 이날은 야구 중계 방송으로 '사랑의 온도' 결방의 반사이익으로 '마녀의 법정'의 상승세에 더욱 불을 지핀 셈이 됐다. 

그러나 ‘마녀의 법정’ 1위 요인으로는 정려원의 열연이 돋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정려의 마이듬표 빅픽처가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것. 이날 방송에서 정려원-윤현민이 ‘일반인 동영상 유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몰래카메라의 피해자가 된 정려원이 범인의 계획을 역이용해 숨겨왔던 자신의 몰래카메라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통쾌한 승소를 거뒀다. 

검사가 아닌 사건의 피해자로 법정에 선 그녀의 속 시원한 반격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역시 마이듬표 사이다 너무 통쾌했어요’ ‘사이다부터 눈물까지. 완벽’ ‘간만에 몰입도 최고의 드라마’ ‘심장 쫄깃하다가 웃다가 시원하다가 엉엉 울리네’ ‘갈수록 꿀잼’ ‘이겼지만 슬프고, 이겼지만 화나고. 푹 빠졌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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