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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시사회, “시간가는 줄 몰랐다” 호평일색

  • 입력 2017.10.13 10:53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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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신의 선물-14일’ 최란 작가와 ‘보이스’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블랙’이 시사회 부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OCN 새 오리지널 ‘블랙’이 첫 방송에 앞서 11일 오후 진행한 GV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현장에는 드라마의 주역인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이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송승헌은 “드라마를 큰 스크린으로, 그것도 많은 분과 함께 보는 건 처음이다. 저도 편집된 버전은 처음 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고 “여기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보시는 것이다. 저도 재밌게 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아라 역시 “방송을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보게 되어 기쁘다”며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니 재밌게 보시고 주변에 입소문 많이 내달라”는 센스 있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이엘은 역대 OCN 드라마 중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시청자들이라는 소개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조금은 떨리지만, 조금은 열려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즐겨달라”고 말했다. 

“설레고 떨리는 자리”라고 입을 연 김동준은 ‘블랙’을 “매회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오늘 최초로 1회를 함께 보시더라도 오는 14일 밤 10시 20분에 본방송으로 또 한 번 시청해달라”는 귀여운 당부를 덧붙였다.

1회 사전 시사가 끝난 후 관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몰입감이 좋고, 너무 재밌게 잘 봤다”,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다”, “무서운 걸 잘 못 보는 편인데 스토리가 잘 구성돼 있어 재밌었다. 기대 이상이었다”, “대박 날 드라마라고 확신합니다”, “빨리 다음 회를 보고 싶어요”라는 평을 받았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14일 첫 방송.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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