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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그 어느때보다 더 화려하게 개막!

  • 입력 2017.10.13 00:3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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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12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화려하게 개막을 알렸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탄압으로 인해 탈이 많았던 작년의 서러움을 완전히 해소한 듯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는 수많은 영화배우들과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영화제 개막식 현장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우선, 부산영화제의 김동호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그리고 영화제 개막작인 <유리정원>의 문근영, 김태훈이 색다른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했고, <메소드>의 박성웅, 오승훈, 윤승아, <여교사>의 유인영, 이원근, 송일국과 삼둥이, 성인배우로 도약하는 서신애, 최근 개봉된 <희생부활자>의 김래원, 김해숙 배우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해외 스타로는 '아시아 영화의 창'에 출품된 <그녀가 그 이름을 모르는 새들>의 아오이 유우가 고혹적인 올 블랙 드레스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링사이드 스토리>의 주연배우 에이타와 사토 에리카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인 올리버 스톤 감독은 수많은 팬들의 시선집중을 단번에 받았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연출한 히로키 료이치 감독 또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장동건과 임윤아는 부산영화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듯, 진중하고도 유려한 진행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공개된 개막작 <유리정원>은 배우 문근영의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명왕성>, <마돈나> 등 세계가 인정한 신수원 감독의 신작으로 아름다운 영상미 등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압도적으로 몰입시키며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 30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폐막식은 배우 김태우, 한예리의 사회로 21일 폐막작 <상애상친>을 끝으로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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